10월 29일 광진중앙교회, 동광성결교회 바자회 개최
이웃과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

가을을 맞아 대구지역 교회들이 잇따라 바자회를 개최했다. 교회 문턱을 낮추고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열린 바자회의 현장을 소개한다.

지역 주민들이 물건을 사기위해 북적였다. 이곳은 광진중앙교회가 마련한 바자회로 올해로 5회를 맞았다. 이날 바자회에는 먹거리부터 축산물과 농산물, 의류, 건강식품 등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했다. 광진중앙교회는 이날 초청된 지역 어르신에게는 점심식사 대접와 기념품을 증정하고 다음세대를 위해서는 에어바운스 등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을 마련했다.

광진중앙교회가 마련한 바자회, 올해로 5회를 맞았다
광진중앙교회가 마련한 바자회, 올해로 5회를 맞았다

광진중앙교회 지태동 목사는 "이번 바자회는 이웃을 섬기는 65세 이상 된 우리 어르신들 점심도 대접하고 또 빵도 드리고 선물도 드리고 교회에서 많이 섬기고 있다. 어린이 부스(놀이시설)은 지난 여름에 해보니까 애들이 상당히 반응이 좋아서 이번에도 운영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같은날 동광성결교회도 사랑의 바자회를 열고 교회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번 바자회에는 소고기 국밥을 비롯해 분식과 반찬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해 좋은 반을을 얻었다. 또 교회 카페 '쉴만한 물가'에는 온 가족이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했다. 동광성결교회는 이번 바자회 수익금으로 아프리카 난민을 돕기위한 기금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광성결교회 카페 '쉴만한 물가'에는 온 가족이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했다.
동광성결교회 카페 '쉴만한 물가'에는 온 가족이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했다.

동광성결교회 이정명 집사는 "많은 분들이 선전을 밟고 찬양을 듣고 가는 걸음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신다는 생각으로 우리는 항상 이렇게 축제를 열었다. 이번 수익금은 아프리카 식수원 공급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CT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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