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정교회, 사랑의 연탄 나눔 진행
최규명 목사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연탄 1,200장 직접 전하며 7,000장은 추가 기부

원주 충정교회가 지난 12일,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을 진행했다.

충정교회 최규명 목사는 "지역사회 속에서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일을 감당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우리가 전하는 연탄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연탄뿐만 아니라 날마다 다방면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지역에 전할 수 있는 충정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성도들을 권면하기도 했다.

이번 나눔은 다음세대 어린이부터 시작해 충정교회 성도 약 100여 명이 봉사자로 참여한 가운데, 원주시 봉산동에서 연탄으로 겨울을 나고 있는 가구 6곳에 연탄 총 1,200장을 직접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충정교회는 이날 연탄은행에 7,000장의 연탄을 기부했으며, 연탄은행은 이번 겨울 총 35개 가구에 연탄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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