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나무교회, 11회째 맞는 송년음악회
피아니스트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로 열려
원주 시민을 위한 특별 무료공연 눈길

원주 큰나무교회가 오는 12월 2일, 교회설립 70주년을 맞아 ‘손열음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를 초청해 원주 시민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제공하는 큰나무교회 송년음악회는 올해로 11회째를 맞게 된다.

음악회를 기획한 큰나무교회 김홍구 목사는 "세상 속에서 지친 원주 시민들에게 교회가 쉼과 소망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올해는 특별히 70주년을 맞아 감사한 마음을 담아 무료 초청 음악회로 열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독주회로 진행된다. 지난 2011년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 연주상, 콩쿠르 위촉 작품 최고 연주상을 휩쓸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해 세계 저명한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이어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2018년부터는 강원도에서 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으로서 활약하고 있으며, 특별히 큰나무교회의 성도로도 알려져 있다.

음악회는 오는 2일 오후 7시 30분 큰나무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화를 통한 사전 예약을 완료한 후 관람이 가능하다.

앞서 큰나무교회는 교회설립 7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를 넘어 세상 끝까지 복음 전하는 사역을 위해 교회 명칭 변경과 아프리카 부룬디 선교사 파송식 등을 진행한 바 있다.

< 손열음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안내>

주최 : 큰나무교회, 파이플랜즈
출연 : 피아니스트 손열음
일시 : 2022년 12월 2일(금) 오후 7:30
장소 : 큰나무교회 (원주시 원문로 235)
문의 : 033-742-2838(큰나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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