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썩은 나무로 십자가 조각, ‘생명’의 십자가로 재탄생
슈브아트갤러리, 상처받은 이들에게 위로와 회복
슈브아트갤러리가 가을을 맞아 전시회를 개최했다.
수백 가지 다양한 모양을 가진 나무십자가들은 우예본 작가의 손을 거쳐 재탄생 했다.
우 작가의 나무 십자가 재료는 바로 죽고 썩은 나무들.
생명을 잃은 나무들은 우 작가를 통해 생명의 십자가로 부활했고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우 작가는 “십자가를 조각하며 여러 생각들이 교차했다”며 “많은 분들이 슈브에서 회복되고 치유되어 세상 속에 훨훨 날아가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십자가전시회는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슈브아트갤러리에서 항시 전시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투데이N 전상민
topofme@ct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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