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 공감음악회, 원주온누리침례교회서 열려
조민수 목사 "마음껏 주님께 감사로 찬양하길"
디크로스와 하은, 카니 초청한 가운데 진행

‘우리마을 공감음악회’가 지난 27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원주시 단계동 주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원주온누리침례교회에서 열렸다.

음악회가 시작하기 앞서 인사말을 전한 원주온누리침례교회 조민수 목사는 "추수감사절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날에 감사음악회도 개최할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우리의 심령이 찬양을 통해 고민과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마음껏 주님을 찬양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감사음악회'라는 주제로 열린 음악회에는 팝페라 그룹 ‘디크로스’가 참여했으며, 팝소프라노 ‘하은’, 싱어송라이터 '카니'가 함께 게스트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지금 이 순간'과 '행복을 주는 사람' 등 대중음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녹인 디크로스에 이어 하은과 카니도 뒤이어 'The Prayer'와 '주님의 보혈', '한숨' 등 다수의 찬양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무대를 밝혔다.

'우리마을 공감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한국교회총연합'과 '(사)더불어배움'이 코로나19로 지친 이웃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사회와 교회가 함께하는 마을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로 공연을 기획하며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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