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코로나19와 장마로 인한 폭우로 전례에 없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에는 태평양 일대에 '라니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2020년 여름은 참 길다
2020년 여름은 참 길다

'라니냐'는 동태평양의 적도 지역에서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낮은 저수온 현상이 5개월 이상 일어나 생기는 이상현상으로, '엘니뇨'와는 반대되는 현상이다. 동남아시아와 호주에는 강수량이 증가해 홍수를 일으키고, 페루와 칠레 지역에는 가뭄을 일으킨다. 또한 '라니냐'는 우리나라에도 여러가지 영향을 끼치게 된다.

호남지역 비 피해 현장
호남지역 비 피해 현장

1.평년보다 긴 무더위
- 라니냐로 인해 폭염 일수는 평년의 2배, 일대야 일수는 2~3배가 되어 초가을까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수 있다고 한다.

2. 강수량 증가
- 아직까지 끝나지 않는 장마로 인해 피해가 끊이지 않는 있지만, 라니냐가 발생하게 되면 라니냐 또한 우리나라에 많은 비를 몰고 올수 있다고 한다.

3. 가을에 강력한 태풍
- 라니냐는 태풍의 진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로 인해 평년보다 훨씬 더 많은 갯수의 태풍이 우리나라를 거쳐갈 가능성이 커진다.

아직까지 코로나19와 장마로 인한 피해가 끝나지 않았다. 게다가 라니냐 또한 우리에게 찾아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금부터 미리 그에 대한 대비를 하는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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