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1992년 KBS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이후 인기 연예인으로 활동 중인 조혜련 집사. 조혜련 집사는 2015년 세례를 받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은혜로운 간증으로 예수님을 전하고 있다. 44년 동안 하나님을 부정하고 기독교를 비난해 왔지만, 이제는 만나는 이들에게 성경을 읽자고 외치는 '성경바람잡이'의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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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임마누엘교회에서 간증하고 있는 조혜련 집사

조혜련 집사는 어린 시절부터 일본 불교를 믿어왔고, 오랜 세월 나의 정성으로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고 믿었다고 한다. 동료들의 기도와 전도에도 하나님을 부정하고 힐난하는 삶을 살았다고 조혜련 집사는 고백한다. 하지만 인생의 전반전 끝자락 마흔다섯이 되던 해 인생이 뒤바뀌는 반전의 하나님을 만나고 전도자의 길을 걷고있는 조혜련 집사를 만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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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하나님을 간증 하고있는 조혜련 집사 - 조혜련 집사의 간증은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에 늘 열매가 있고 새로운 은혜가 있다.

'반전의 하나님'을 만나다

Q. 언제부터 예수님을 전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게 되었나?

어렸을 때부터 가족이 믿었던 일본 불교를 믿었다. 절대자를 인정할 수 없었고, 44년 동안 하나님을 부인하고 비난하는 삶을 살았다. 그러다가 2015년 예수님이 기적적으로 나를 만나주셨고, ‘CTS 내가 매일 기쁘게’에 출연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 간증을 시작했다. 간증집 ‘반전의 하나님’을 출간하면서 전국을 다니며, 하나님을 전하는 삶을 살고 있다.  

Q. 조혜련 집사님을 보고 있으면 예수님을 향한 사랑이 느껴진다. 예수님과 함께하는  조혜련 집사의 인생 장르는 무엇인가?

하나님을 처음 만났을 때는 '반전' 영화였다. 힘든 고비와 역경 속에서 하나님이 나를 만나주셨고, 반전의 하나님이 나를 새로운 조혜련으로 만들어 주셨다. 지금은 '멜로'와 '액션'이 다 있는 것 같다. 하나님의 사랑이 너무 커서 행동하지 않을 수 없는 삶을 살고 있다. 사랑으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늘 행동 할 수 있는 은혜까지 부어주신다.

Q. 삶의 굴곡 중에 가장 행복했을 때와 가장 힘들었을 때는 어떤 순간이었는가?

지금까지 내 인생을 돌아보며 힘들었던 때를 생각하면 셀 수 없이 많다. 그래도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일본에 도전장을 내고 활동했던 7년이다. 일본 매니저는 나를 일본에서 성공 시키기 위해 스파르타식으로 10대 연습생 처럼 가르쳤다. 일본은 한국과 문화도, 방송도 달랐다. 예민한 일들이 계속 일어났다. 결국 일본 도전은 끝이 났다. 가장 행복했을 때는 예수님을 믿고 ‘진정한 자유’를 맛보았을 때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정말 노력하며 살았다. 그런데 아무리 노력해도 나 혼자, 내 힘으로는 헤쳐나갈 수 없는 문제들로 앞이 안 보이고 막막할 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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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만나고 성경바람잡이가 된 조헤련 집사

Q. 최근 삶에 변화를 이끄는 것은?

물론 ‘성경’이다. 하루를 성경 읽기를 시작으로 성경 읽기로 마무리한다. 모든 사람이 성경을 읽게 만드는 ‘성경바람잡이’ 일을 하게 하셨고 사역자로 활동하게 하셨다.

'성경바람잡이'가 되다

Q. 연예계 생활과 전도, 간증 사역의 균형은?

연예계 생활이 곧 신앙생활이라고 생각하며 산다. 간증 사역으로 전도를 하지만, 연예계 생활 중에도 개인적으로 예수님을 전한다.

Q. 지금 맡고있는 사역을 소개한다면?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고, 교회에서는 집사로 섬기고 있다. 더불어 신학대학원 역사신학 박사 과정을 하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성경바람잡이' 사역을 하고 있다. 나를 만나고 내 간증을 듣는 모두가 성경을 읽게 하는 것이 목표다. 성경 1독을 하지 않았던 성도님들이 나를 만나고 이제 성경 읽는 것이 생활화되어가는 변화를 볼 때 감동이 된다.

Q. '성경바람잡이'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달란트를 소개한다면?

하나를 잡으면 끝까지 놓지 않는다. 1남 7녀인 가정에서 여자는 대학을 못 가게 했지만, 한양대 연극영화과에 한 번에 합격했다. 30대 중반 일본 진출을 결심하고 무작정 일본어책을 사서 공부하고, 6개월 동안 공부해서 통역 없이 활동했다. 지금은 그것이 성경이다. 매일 성경을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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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집사가 간증집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 집회에서 만난 조혜련 집사는 예수님을 믿고 삶이 변화되어 너무 부드럽고 편안해 보였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Q. 변화했으면 하는 세상의 방향은?

사람의 생각이 기준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뜻이 기준이 되는 방향으로 변하길 바란다.

Q. 한가지 원하는 대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면 무엇을 바꿀 것인가?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우리 모두가 예수를 믿고 구원받아 영생을 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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