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이현지 기자
27일 대림절 첫째 주일날 성탄 트리 점등식을 진행한 영락교회. 점등식 전에는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캐럴에 맞춰 축하공연을 열었다.
김운성 목사 / 영락교회
여러분 마음속에 우리 예수님의 탄생이 이루어지기를 원하고 그 주님과 함께 복된 성탄절을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2022년 성탄절 여러분의 것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이윽고 트리 점등을 기다리는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하나 둘 셋 점화
한파가 시작된 주일 저녁이지만, 성도들은 가족과 혹은 친구와 함께 점등식을 지켜본다. 트리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사진도 찍으며 다가온 성탄절 분위기를 만끽한다.
박소은 박지홍 이나현 정지유 탁한나 장세영 홍지은 / 영락교회 중등부
이제 성탄절인 것이 정말 실감이 나고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남은 한 달도
최은혜 탁유정 탁유진 탁재우 / 서울시 중구
대림절을 시작한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교회 와서 트리 보니까 대림절을 잘 보내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5일 저녁 점등식을 열었다. 이영훈 목사는 “예수의 섬김과 희생을 마음에 새기는 성탄절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이번 성탄트리 점등식을 통해 예수님의 낮아짐을 우리 마음 판에 새기고…
트리 점등을 보기 위한 교역자와 성도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여의도 일대를 수놓은 성탄트리 불빛은 내년 1월까지 이어진다.
사랑의교회는 앞서 20일 ‘2022 기쁨의 성탄목’ 점등식을 열었다.
교회 앞마당에 설치한 트리. 특별히 성탄 장식에 새겨진 글자가 눈에 띈다.
광복 전 북한에 세워졌던 2,850개 교회 이름을 새겼다. 북한 복음화와 평화 통일을 기념하는 성탄 트리가 새워져 의미를 더했다.
메리 크리스마스 예수님 감사해요
메리 크리스마스
추운 연말 날씨 속에서도, 예수 탄생을 기념하는 따뜻한 성탄 불빛은 그 어느 때보다 따듯하게 빛나기 시작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