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마마클럽 발대식 진행
설교 나선 이건호 목사 "연합으로 성령의 불 일으키자"
나라와 다음세대 등 위해 합심기도

'2022 춘천 마마클럽 발대식'이 지난 29일, 순복음춘천교회에서 개최됐다.

춘천성시화운동본부 부이사장 이병철 목사의 개회선언과 춘천시를 상징하는 13개의 깃발을 든 기수단의 입장으로 본격 시작된 발대식은 춘천기독교연합회 수석부회장 손학균 목사의 환영사와 춘천목회자연합회 회장 차성회 목사의 축사, 춘천성시화운동본부 증경이사장 김창환 목사의 격려사가 진행되며 마마클럽에 대한 춘천 지역 목회자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설교는 '불붙이러 오신 예수님'이란 주제로 순복음대구교회 이건호 목사가 나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성령의 불을 받고 꺼지지 않게 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는 것"이라며 "말씀과 십자가 앞에 자신을 굴복시키며 살자"고 강조했다. 또한 "연합해 기도할 때 성령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할 수 있다"며 "춘천 마마클럽이 교단과 교파를 넘어 연합함으로 성령의 불을 일으키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춘천 마마클럽 팀장 고정희 사모의 인도로 참석자들은 '나라와 북한', '한국교회와 춘천', '다음세대와 가정', '선교와 열방 및 마마클럽'을 위해 합심기도 했다.

이날 춘천 마마클럽은 가정과 교회, 춘천(강원), 나라를 품는 ‘기도의 집’으로 부르심을 받은 주님의 군사로서 각 교회를 위한 기도자들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연합을 도모하며 춘천(강원)과 대한민국에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일을 함께 섬기기로 선언했다.

춘천 마마클럽은 춘천성시화운동본부 소속 어머니 연합기도운동이자 도시 연합기도 운동으로서, 이번 발대식은 춘천성시화운동이 50주년을 맞는 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또한 복음적 통일한국과 선교한국을 준비하는 기도의 마중물이 되길 소원하며 제2의 평양 대부흥운동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마클럽은 마리아처럼 기도하고 마르다처럼 섬기는 어머니들의 자발적이고 순수한 연합기도 운동으로 2008년 부산에서 시작됐다. 2022년 현재 부산, 창원, 김해, 제주, 양산, 거제&통영, 전주(전북), 경기북부, 남원, 연천, 익산, 대구, 포천, 서울, 노원구에서 마마클럽 기도회로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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