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적 차별금지법’ 발의 이후 한국교회가 철회를 위한 반대 성명과 집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강릉시 교회도 현수막을 걸어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해 나섰다.

강릉시기독교연합회 사무실에서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해 제작한 현수막을 펼쳐보고 있다.
강릉시기독교연합회 사무실에서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해 제작한 현수막을 펼쳐보고 있다.

강릉시기독교연합회 실행위원회는 교회별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의사가 담긴 현수막 150여 개를 교회 건물 내외에 부착해 시민들에게 법안의 문제점을 알리고 있다.

왼쪽부터 박운기 목사(강릉시기독교연합회 회장), 남기양 목사(강릉시기독교연합회 사무총장)이 차별금지법 반대 입장을 말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운기 목사(강릉시기독교연합회 회장), 남기양 목사(강릉시기독교연합회 사무총장)이 차별금지법 반대 입장을 말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강릉시기독교연합회는  한국교회는 물론 사회·윤리적으로 크나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차별금지법에 대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이를 막기 위한 실행위원회를 조직해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다.

강릉시기독교연합회 회장 박운기 목사는 “겉으로 포장되어지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란 단어가 그럴듯해 보이지만 교회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강릉시기독교연합회 사무총장 남기양 목사는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해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은 용납할 수 없다”며 반대운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강릉 반석감리교회(서석근 목사)에 차별금지법 철회 현수막이 부착되어있다.
강릉 반석감리교회(서석근 목사)에 차별금지법 철회 현수막이 부착되어있다.
강릉중앙감리교회(이철 목사)에 차별금지법 철회 현수막이 부착되어있다.
강릉중앙감리교회(이철 목사)에 차별금지법 철회 현수막이 부착되어있다.
강릉 제일성결교회(전용선 목사)에 차별금지법 철회 현수막이 부착되어있다.
강릉 제일성결교회(전용선 목사)에 차별금지법 철회 현수막이 부착되어있다.

강릉시기독교연합회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알리는 발표 자료, 공문,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당 법안의 문제점을 지역 교회와 소통해 홍보활동을 전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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