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한사랑교회 최덕현 원로목사 추대, 이정용 담임목사 취임
최덕현 원로목사,“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 받은 시간, 만남의 축복 감사”
이정용 담임목사, “예수님 제자되어 교회의 본질인 말씀과 예배에 집중하는 공동체 만들 것”

충북 청주시 봉명동에 위치한 청주한사랑교회가 11일(주일), 최덕현 원로목사 추대 및 이정용 담임목사 취임예식을 가졌다.

1부 예배는 예장통합 충청노회장 방승필 목사의 집례, 신성교회 민재희 목사의 기도, 내수중앙교회 윤창수 목사의 성경봉독, 예장통합 전 총회장 김영태 목사(청북교회 원로)의 “떠날 기약이 가까웠도다(딤후 4:5~8)”제하의 설교로 진행되었다.

김영태 목사는 설교에서 “선한 싸움을 마치고 끝까지 사랑하는 승리의 고백이 임하고, 달려갈 길을 마치는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며, 믿음을 지켜내고‘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받는 한사랑교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진 2부 원로목사 추대식에서는 충청노회 서기 성낙주 목사의 약력소개와 당회서기 신경용 장로의 추대사, 노회장의 선포 및 기도, 원로목사 추대패 증정, 주중교회 연제국 목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최덕현 원로목사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 받은 지난 세월이 마치 꿈 같다”라며 “만남의 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이정용 목사와 한사랑교회 성도들이 하나되어 교회를 세워나가길 바란다”라고 답사를 전했다.

3부 담임목사 취임식에서는 충청노회 서기 성낙주 목사의 소개와 당회서기 신경용 장로의 환영사, 한사랑교회 윤미희 장로의 감사기도, 담임목사 취임패 증정의 순서가 이어졌다.

축사에 나선 무극교회 신현주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몸된 교회를 세워나가는 축복을 받은 것을 축하한다”라고 말했고, 권면에 나선 청북교회 박재필 목사는 “예수 잘 믿는 목회자, 혼자 있을 때도 목사의 모습, 설교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목회자”가 되길 권면했다.

한사랑교회에 취임한 이정용 담임목사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교회의 본질을 잃지 않고 말씀과 예배에 집중하는 공동체, 선교적 공동체, 섬김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라며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함으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목회를 펼쳐 영혼 구원의 사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취임인사를 전했다.

이어, 한사랑교회 최명수 장로의 광고, 전 총회장 김영태 목사의 축도로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예식이 마쳤다.

청주 한사랑교회는 1986년, 청북교회 창립 30주년 기념교회로 개척되어 제1대 최덕현 담임목사가 36년간 목양일념으로 교회를 섬겨왔으며 이날 원로목사로 추대되었다.

한사랑교회 제2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이정용 목사는 대전신학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금왕제일교회, 대전시은교회, 강남동산교회, 청북교회에서 부목사로 17년간 목회자의 사명을 감당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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