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의 주인공은 예수님이시고 그의 이름의 뜻은 ‘구원’이다. 예수님의 이름 안에 사명이 들어있다. 그는 죄인 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 사람은 죄인이기에 사람을 구원할 수 없고 오직 예수님만이 구원자가 되신다. 사람은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고 회개하면서 예수님을 믿고 영접할 때 죄용서 받고 구원받을 수 있다. 예수님이 죄인을 구원하시러 아기로 오신 날이 성탄절이다. 이 아기 예수님이 33년 후에 사람들의 죄를 십자가 위에서 담당하신 것이다.

많은 성도들이 교회는 다니면서 예수님을 믿지 않고 구원받지 못한다면 얼마나 안타까운가!
교회는 구원의 예수님을 전하지 않고 세상의 복만을 증거하면 능력을 잃고 변질된다. 교회는 구원자 되신 예수님을 증거하는 곳이고 바른 복음을 전하는 곳이다.

예수님의 또 다른 이름은 '임마누엘'이며, 그 이름의 뜻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멀리 계시는 것처럼 보였지만 에수님으로 오셔서 우리 가까이 계시고, 하나님이 너무 높은 곳에 계시는 것처럼 보였지만 예수님으로 낮고 낮은 곳에 오셔서 우리를 만나주시고 친밀하게 교제할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은 우리 눈에 볼 수 있고 귀로 들을 수 있으며 손으로 만질 수도 있고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예수님으로 오셨다. 이 분이 바로 임마누엘되신 예수님이시다.
두려우신 하나님이 따뜻하고 친근하신 분으로 오셨고,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이 내 안에 거하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으로 오셨다.

우리와 함께 하나님을 경험할 때 구원이 임하고 변화가 일어난다. 그리스도인이란 교회만 다니는 정도가 아니라 예수님과 함께 살고 생활하는 것이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이 예수님이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겠다고 약속하셨다. 나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고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이다.

성탄의 최고의 선물은 하나님 자신을 우리에게 주신 것이다. 구원과 임마누엘이 실제가 되어 기쁨과 감격, 승리하며 살아가기를 축복한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 1:21).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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