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로 복구작업에 힘쓰고 있는 아산 시민을 위해 아산시기독교연합회(이하 아기연)가 직접 그들을 위로했다.
아기연은 그 시작으로 아산 송악면 유곡3리를 찾았다. 유곡3리는 지역 주민 2명이 집중 호우로 쏟아져 내려온 토사를 치우다 급류에 실종된 곳이다.


아기연 임원들은 유곡3리 마을회관에서 주영석 이장을 만나 위로금을 전달했다. 아기연 대표회장 김병완 목사는 “수해 입은 교회를 도우려 했지만 먼저 피해가 큰 지역을 돕게 됐다”며 “유곡3리에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함께하길 바라고 지역을 돕는 교회의 손길을 통해 유곡3리가 복음화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유곡3리 주변 저수지를 수색 중 한 명이 숨진 채로 발견 됐으며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다른 한 명의 실종자를 수색하는데 전념할 예정이다.

아기연은 수해 입은 교회를 돕기 위해 모금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교회를 직접 방문해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위로의 손길을 계속해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