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 주최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실체 바로 알기 세미나가 대전중부교회에서 열리고 있다.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 주최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실체 바로 알기 세미나가 대전중부교회에서 열리고 있다.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회장 조상용 목사)가 14일, 대전중부교회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실체 바로알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실체 바로 알기 세미나에서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조상용 목사가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실체 바로 알기 세미나에서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조상용 목사가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인동교회 김성천 목사의 기도로 시작한 세미나에서 대전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조상용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지난 6개월 동안 우리는 코로나19와 힘겹게 싸워왔지만 지금 더 해롭고 위협적인 차별금지법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며, “우리는 참과 거짓을 냉철하게 분별하고 바른 지식을 통해 바른 전략을 세워나가길 바라고, 대전의 2,500여 교회가 차별금지법을 막아내는 것에 앞장서고 이 거룩한 불씨가 전국으로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전 헌법재판관 안창호 장로가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교회'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전 헌법재판관 안창호 장로가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교회'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첫 번째 강사로 나선 전 헌법재판관 안창호 장로는 “헌법 제11조 제1항의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차별금지법은 표현의 자유를 비롯한 광범위한 역차별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고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바른군인권연구소 대표 김영길 목사가 '역차별로 본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바른군인권연구소 대표 김영길 목사가 '역차별로 본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두 번째 강사로 나선 바른군인연구소 대표 김영길 목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에서 주장하는 인권은 원칙과 기준을 무시한 상대적이고 자의적 인권에 바탕을 두고 있다”며, “퀴어와 젠더의 문제는 하나님의 형상을 파괴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자유와 가정, 교회를 지키기 위해 차별금지법을 막아야 한다”고 전했다.

세 번째 강사로 나선 전북도의원 나인권 장로가 '나는 이렇게 차별금지법을 막았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세 번째 강사로 나선 전북도의원 나인권 장로가 '나는 이렇게 차별금지법을 막았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세 번째 강사 전북도의원 나인권 장로는 “지난 7월 16일, 군산시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건의안에 대해 전북도의회에서 표결이 진행될 때 현장에서 반대토론을 통해 찬성 11표 반대 22표 기권 3표로 부결됐다”며, “주변의 의원들과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해서 진리를 바로 세워가는 일에 어떠한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고 올바른 정치도구로 쓰이고 싶다"고 호소했다.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통성으로 기도하고 있다.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통성으로 기도하고 있다.

이어, 차별금지법이 제정되지 않고 교회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참석자가 함께 통성으로 기도했다. 이날 세미나는 CTS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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