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7.(화) 민수기 10장 1-10절 묵상과 적용^^
“하나님의 나팔소리”
 
  샬롬!^^ 제주도는 흐리고 추운 날씨입니다. 어제 새벽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정전이 되어 새벽 기도회를 못하였습니다. 요즘 평지교회는 새벽기도회를 통독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출애굽기를 합니다. 올해는 성경묵상을 각자 하고 주일에 나눕니다. 주일 설교와 금요기도회는 매일성경 본문으로 설교하고 듣습니다.
 
9장은 이스라엘 광야에서 행한 두 번째 유월절입니다. 출애굽하기 직전에 유월절을 행하였고(출12장), 1년이 지난 후 시내산 광야에서 두 번째 유월절을 지킨 것입니다. 유월절을 행한 후, 하나님은 성막 위의 구름 기둥과 불 기둥으로 그들을 인도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면 행진하였고 구름이 머무르면 진을 쳤습니다.
 

오늘 나는, 우리 가정과 교회는, 기업은 하나님의 인도를 잘 받고 있는가? 다시 돌아봅니다. 성령께서 가라고 하시면 가고, 멈추라 하시면 멈추고 있는가? 아직도 여전히 자기 계획대로 자기 원하는 대로 행하고 있지는 않는가?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방법도 배우고 훈련해야 합니다. 1월 28일(토) 제주성경나눔축제 때 <성경 묵상과 하나님의 인도 강의와 실제>로 배울 수 있습니다.
 
오늘 묵상 본문은 은 나팔 두 개를 만들어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할 것을 말씀합니다. 나팔을 불어서 회중을 소집하기도 하고 진영을 출발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이 떠오르면 은나팔을 불어서 진영을 출발하게 하라는 것으로 보입니다.
 
나팔 두 개를 불 때에는 온 회중이 회막 문 앞에 모이고, 나팔 하나를 불 때에는 이스라엘의 천부장과 지휘관들이 모여서 모세에게 나아오라고 하십니다. 또 크게 한번 불 때는 동쪽 진영이 나오고, 크게 두 번 불 때에는 남쪽 진영이 나아오라고 하십니다. 그 나팔은 아론의 자손이 제사장들이 불라고 하시며 영원한 율례로 삼으십니다.
 
또한 대적을 치러 나갈 때에도 나팔을 크게 불라고 하시며 그 때 하나님께서 그들을 기억하셔서 대적에게서 구원하실 것이라 약속하십니다. 또 희락의 날과 절기와 초하루에 번제물을 드리고 화목제물을 드린 후 나팔을 불라고 하십니다. 그 때 역시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실 것이라 하십니다. 이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나팔을 분다”는 것은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이 역시 앞선 구름 기둥과 불 기둥처럼 하나님의 인도와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은 단순히 행진과 멈춤을 지시하신 것이지만, 제사장의 나팔 소리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지시합니다. 이스라엘은 광야를 지나는 하나님의 군대로써 하나님의 명령을 일사불란하게 수행해야 하기에 구름 기둥과 불 기둥 뿐만 아니라, 나팔 소리를 잘 듣고 행해야 했습니다. 헷갈려서는 안되었을 것입니다. 헷갈리면 혼란이 올 것입니다.
 

오늘날 제사장의 나팔 소리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설교와 매일의 성경 묵상을 통한 하나님의 음성에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찬송가 180장은 마지막 때의 나팔 소리를 이렇게 묘사합니다. “하나님의 나팔 소리 천지진동할 때에 예수 영광 중에 구름타시고 천사들을 세계만국 모든 곳에 보내어 구원 받은 성도들을 모으리”
 
지금 매일 세미한 하나님의 나팔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사람이 그 때에는 들을 수 있을까? 어려울 것입니다. 나는 행하고 멈출 때, 어떤 일을 시작하고 마칠 때, 매일 일상의 삶에서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잘 듣고 행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평지 교회. 삶을 변화시키는 성경 묵상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