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송은주 기자

2023년 새해, 한국 주요 교회들은 어떤 표어들로 이번 한 해를 시작할까.

광림교회 올해의 교회의 표어는 ‘부요케 하시는 예수의 생명을 열방에 증거하는 교회’이다.

창립 70주년을 맞은 광림교회는 “돌이켜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고 역사였음을 고백한다”며 “하나님의 역사를 열방에 증거하는 사명을 감당하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표어는 ‘오직 사랑으로’입니다. 이영훈 목사는 “전에는 어둠이었지만 이제는 주안에서 빛의 자녀처럼 행동해야 한다”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성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누리교회 올해 영적 표어는 ‘길, 진리, 생명’입니다.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는 “교회의 생명력은 예수님이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심을 얼마나 확신하냐에 있다”며 “온 힘을 다해 복음을 세상에 알리는데 힘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새문안교회는 사도행전 2장 26절 47절에 따라 ‘모이기를 힘써, 생명이 충만한 교회가 되게 하소서!’이다.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정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으라.”,“하나님을 찬미하고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은 사람이 날마다 더한다”는 말씀을 따라 올 한 해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아름다운충일교회의 2023년 교회 표어는 ‘일어나서 함께 가자’이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 시대, 편리와 안일함 그리고 이기적인 시대에 잃어버린 사명을 되찾고 제자로서의 부르심을 기억하자는 의미에서이다.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는 마태복음 4장 19절 말씀으로 주님과 동행하면서 이웃과 동행하는 교회가 되길 밝혔다.

새에덴교회는 ‘다시 본질로! 다시 생명으로! 다시 사명으로!’ 올해의 표어를 선포했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실 새로운 출발과 은혜를 기대하며, 사명과 충성으로 축복의 명문가를 이루는 성도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또한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하나님과 교회를 사랑하고, 일상으로 돌아가 가정과 일터 속에서도 예수님의 성실한 제자로서 살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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