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된 지도 한 달이 넘어간다. 각자가 세운 올 한 해의 계획이 있을 것이다. 계획은 가고자 하는 방향 설정이며, 나의 부족을 채우는 시간을 가지는 시간이다. 그러므로 계획을 세우고 가는 사람과 계획이 없는 사람과의 결과는 많은 차이를 가져온다.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은 미래를 바라보며 큰 그림을 그리고 그리는 대로 살려고 한다. 계획을 세우지 않는 사람들은 현재만을 바라보며 그림이 그저 그려지는 대로 살아간다. 계획을 세운 사람들은 계획한 시간 이내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의지와 열정을 불태운다. 계획을 세우지 않은 사람들은 목표는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으니 너무 조급할 필요는 없다며 느슨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러기에 만약 당신이 원하는 대로 살아가고자 한다면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다져야만 한다.

‘단테’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해낸다. 나에게는 저력이 있다. 내게는 오직 전진뿐이다. 이런 신념을 지니는 습관이 목표를 달성한다.” 고 했다.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데일 카네기’는 “세운 계획을 매일 아침에 일어나 소리를 내어 읽어라. 이렇게 반복하면 자신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져 생활철학이 된다.” 고 했다. 그러나 어느 사람이든지 간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은 대부분 수많은 시행착오와 피나는 노력을 반복했다. 우리는 살아가면 간혹 절망이란 그림자를 만난다.

그러나 절망은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에게만 절망으로서 효력이 나타낸다. 절망을 이겨 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두려움 없이 대담하게 그 절망과 마주 대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용기를 가지고 살아야 한다. 용기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이며 어려운 환경을 초월하는 능력이다. 끈기 있게 계속 전진하는 힘이다. 용기 있는 사람은 결코 실패에 굴복하거나 좌절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실패에서 뜻을 찾고 또 다른 성공의 길을 열어간다. 어려움도 장애물도 용기를 가지고 맞서서 참고 견디면 어느 시점에는 걷히게 마련이다. 지금은 비록 썰물이 갑자기 밀어닥쳐서 배가 뜰 수 없지만, 밀물 때는 반드시 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때를 기다리면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아가는 용기와 집념이 중요하다.

그러기에 어떤 형편에 처하든지 장애나 시련에 지지 말라. 아마 오늘은 대처하는 법을 모를지도 모른다. 그래서 두렵고, 무서워서 질 수도 있다. 하지만 내일 다시 시도하라. 그러면 언젠가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희망의 봄은 달아나지 않고 당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앤드류 매투스’의 말같이 “정녕 마지막인 것만 같은 순간에 새로운 희망이 움튼다. 삶이란 그런 것이다. 태양이 어김없이 솟듯이 참고 견디면 보상은 반드시 있다.” 고 했다. 용기를 가지고, 견디어 내자. 그리고 기다리자 그것이 해답이다. 시간이 우리가 잘 이기도록 인도한다. 기다리자. 반드시 때는 온다.

내가 세운 목표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생각하며 나아가자. ‘이게 아니면 죽겠다’라는 간절함 없이는 무엇도 되지 않는다. 무작정 되지 않는다고 ‘될 대로 되겠지’ 하면서 목표 없이 열심만 가지고 있는 자기 모습에 위안 삼지 말라. 100번을 실패했을 때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하고 후회하는 생각만 하지 말라. 곧 ‘나름대로’가 빠져야 한다는 걸 깨달을 것이다. 그렇다. 방향과 목표가 분명해야 노력의 대가가 나타난다. 석공이 어떻게 그렇게 큰 돌을 쪼갤 수 있을까? 그것은 뻔한 것이다. 석공은 안다. 돌은 둘로 쪼개질 것이며, 쪼개질 때까지 계속 치면 쪼개진다는 것을 말이다. 100번을 쳐도 쪼개지지 않던 돌이 101번째 쪼개지는 것은 먼저 100번을 두드렸기 때문이다. 방향을 세우고 목표를 향하여 간다면 언젠가는 이루어지고 말 것이다. 그러기에 될 대로 되겠지요는 안 된다. 인생에 있어서 요행은 없는 것이다.

그리고 계획을 성공적으로 실천하려면 계획 속에 어떤 식으로든 오늘을 끼워 넣어야 한다. 불확실한 내일을 위해 오늘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내일도 오늘과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자신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서는 오늘이 정말 중요하다. 오늘이 없는 과거도 없고 오늘이 없는 미래도 없는 것이다. 오늘을 철저히 살 때 그리고 최선을 다할 때 자연히 내일이 다가오는 것이다. 올 한해도 또 기다려 보자. 계획한 대로 노력하면서 방향을 잃지 말고 나를 믿고 오늘을 최선을 다하며 살자. 안되면, 실패가 다가오면, 어렵고 힘들다고 느껴지면 다시 오늘 시작하자. 내일까지 가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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