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당남부교회 목사 은퇴, 부임 감사예배 드리다

금당남부교회, 9일 은퇴 및 부임 감사예배

38년 간 교회 섬김 박병식 목사 눈물의 은퇴식

고창주 목사 부임

금당남부교회는 9일 박병식 목사 은퇴와 고창주 목사 부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에서 설교로 나선 금당남부교회 고창주 목사는 "매일 하나님과 동행하고 동역하며 나의 삶을 예배로 드리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배 후 이어진 은퇴 및 부임식에선 박병식 목사가 새로 부임한 고창주 목사에게, 고창주 목사가 은퇴하는 박병식 목사에게 각각 성경책을 전달했다.

38년 동안 교회를 섬겨 온 박병식 목사는 "지금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새로 부임한 고창주 목사와 함께 아름다운 주님의 교회를 세워가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번 은퇴 및 부임식에선 순천남부교회 남대웅 목사와 장로 일동, 허석 순천시장 등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금당남부교회는 2015년 4월 순천남부교회에서 분립되어 새롭게 금당남부교회로 시작하게 됐다.

복음의 진리에 뿌리를 내리고 은혜와 사랑, 기쁨이 넘치는 교회로 지역교회와 세계선교에 힘쓰며, 세상을 향한 섬김과 나눔의 삶을 실천하므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는 교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