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교회(박국배 목사)가 28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모란역 사거리에서 일용직 근로자와 노숙자 등 열악한 환경에 있는 분들을 위한 새벽 밥상을 진행했다.

이날엔 주말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새벽 3시부터 식사를 준비하여 약 200여명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이에 성남시장로연합회(회장 박성준 장로) 임원들이 직접 봉사에 참여해 아침 식사를 제공하였다.

박국배 목사는 “노숙인 등에게 아침 한끼 해결해 주는데 보람을 느낀다”라며, “추운 날씨에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잘 견디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박성준 장로는 “춥지만 새벽에 나와 봉사할 수 있음에 보람을 느끼며 이런 기회가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새해에는 성남시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힘쓰겠다”고 전했다.
선사교회는 2019년부터 재단법인 선사월드 디아코니아 재단을 운영하며 매월 2째, 4째 토요일 새벽마다 일용직 근로자와 노숙인 등에게 무료 아침식사를 제공하며,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섬김, 지역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