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7.(화) 마태복음 9장 1-13절 묵상과 적용^^
“가서, 배우라!

샬롬!^^ 제주도는 비가 내립니다. 오늘도 주의 은혜아래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고 나누기를 원합니다. 매일 주님의 말씀이 내 발의 등불이 되고 내 길의 빛이 되기만을 구하며 또 하루 믿음으로 시작합니다. 주께서 함께 하여 주소서! 주신 “오늘”이라는 선물을 주님과 살게 하소서!

마태복음 8-9장은, 5-7장의 산상수훈 후에 나오는 예수님의 기적 모음단락입니다. 산상 수훈에 나오는 주님의 말씀이 이 기적들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가 임한 것"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며, 예수님의 권위를 증거하는 것입니다.

즉 기적들은 예수님이 어떠한 분이심과 하나님 나라의 임함을 보여주는 증거로서의 기능을 합니다. 기적 자체가 목적이 아닙니다.

올레길 5코스 쇠소깍
올레길 5코스 쇠소깍

출애굽 후 광야를 지나는 이스라엘은 불평과 원망을 열 번씩 넘게 하다가 결국 대부분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였습니다. 이들은 애굽의 열 가지 기적과 홍해 사건을 경험한 세대였지만 들어가지 못하였습니다.

반면, 광야에서 일어난 세대는 기적이라고는 만나와 메추라기, 반석의 물 정도였지만, 오직 모세를 통해 주신 말씀을 의지하고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신앙은 "기적보다 말씀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오늘 묵상 첫 번째 본문인 1-8절의 '중풍병자를 깨끗하게 하신 예수님'에 대한 말씀은 마가복음 2장과 누가복음 5장에도 나옵니다. 주님은 중풍병자를 데리고 온 사람들의 믿음을 보시고중풍병자의 죄를 사하시고 그의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우리의 죄병을 고치시는 권능이 있는 분이심을 증거합니다. 역사상 그 누구도 나의 죄를 고치고 새롭게하는 능력이 없습니다.

또한 믿음은 예수님의 눈에 보이며, 예수님은 단지 육체의 질병을 고치러 오신 분이 아닌, 그 근원인 죄를 사하러 오신 분입니다. 과거 나의 완고한 마음, 이기적인 마음, 이 세상 욕심과 경쟁심, 허영심, 시기심, 질투심, 꾀를 고치러 오신 분이십니다.

도무지 고쳐질 수 없을 것 같은 타고난 성품도 바꾸시며 새롭게 하시는 분입니다. 물론 세월이 걸릴 수 있습니다. 만일 이러한 과거 나의 중풍병과 같은 굳은 부분이 벗겨지지 않으면 주님은 무능하신 분이 될 것입니다. 주님은 내게 믿음만을 요구하십니다. 믿음만이 새롭게 하는 능력입니다.

14회 성경묵상캠프
14회 성경묵상캠프

두 번째 단락인 9-13절에서 '세리 마태를 부르시는 말씀'은 예수님이 오신 목적을 뚜렷이 드러내어 줍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종교인들(바리새인들)은 제자들을 비난하고 예수님을 오해하지만, 예수님은 마태를 향해 “나를 따르라!”(Follow me!)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가서 배우라고 하십니다. Go and learn! 주님은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고 죄인을 부르러 왔다"고 하십니다.

나는 내 삶의 현장에서주님의 말씀을 잘 배워야 합니다. 매일 주의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고 되새김질하며 그곳이 어디이든 부르신 내 삶의 자리”(가정,일터,사회)에서 주의 말씀을 배워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매일 주님을 따라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자주 넘어지는 연약한 죄인이기에, 주님을 필요로 합니다. 떡이 없어도, 명예가 없어도, 세상 영광이 없어도 살 수 있지만 주님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오늘 나에게 너는 가서 배우라!”고 명령하십니다. 특별히 무엇을 배워야 할까요? 주님!

www.제주평지교회.com 삶을 변화시키는 성경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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