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임마누엘 장학금 수여식 개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도전해야
도움의 손길 필요한 학생 90명에게 장학금 전달

장애인 복지재단이 코로나19로 후원이 줄어든 상황에서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손길을 내밀었다. 사회복지법인 임마누엘복지재단(이사장 김경식 목사)은 지난 28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브니엘교회(유병용 목사)에서 임마누엘 장학금 수여식 감사예배를 진행했다.

지난 28일, 브니엘교회에서 제38회 임마누엘 장학금 전달식 감사예배가 진행됐다.
지난 28일, 브니엘교회에서 제38회 임마누엘 장학금 전달식 감사예배가 진행됐다.

서만석 목사(한우리 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임마누엘복지재단 이사장 김경식 목사는 ‘꿈을 마음에 담고 도전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진행했다.

김 목사는 설교에서 “어렵고 힘들지만 꿈을 향해 믿음으로 도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뤄주실 것"이라며 “항상 긍정적 생각을 갖고 원하는 꿈을 향해 전진하는 위대한 일꾼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학금 전달식 감사예배에서 ‘꿈을 마음에 담고 도전하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임마누엘복지재단 이사장 김경식 목사
장학금 전달식 감사예배에서 ‘꿈을 마음에 담고 도전하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임마누엘복지재단 이사장 김경식 목사

이어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총 9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농어촌·미자립교회 영세목회자 대학생 자녀, 장애인 대학생, 장애인 저소득가정 대학생 자녀 등이다. 

임마누엘복지재단 이사장 김경식 목사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임마누엘복지재단 이사장 김경식 목사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임마누엘 장학금 수여식’은 김경식 목사의 사재로 모은 장학 헌금과 임마누엘 장학위원회의 후원, 기타 지교회에서 성도들이 드린 헌금으로 장학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1988년부터 경제적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학생을 위해 매년마다 진행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임마누엘복지재단은 전국에 9개의 장애인복지시설을 두고 있으며, 매년 명절을 앞두고 독거노인, 재가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쌀나눔 잔치'와 미자립교회 등을 섬기며 지역사회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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