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3.6.(월) 마태복음 17장 14-27절 묵상과 적용^^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만 있어도”
 
샬롬!^^ 주일은 잘 보내셨나요? 월요일, 제주도는 맑습니다. 오늘도 주의 은혜아래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고 나누기를 원합니다. 매일 주님의 말씀이 내 발의 등불이 되고 내 길의 빛이 되기만을 구하며 또 하루 믿음으로 시작합니다. 주께서 함께 하여 주소서! 선물로 주신 “오늘”의 삶을 낭비하지 않고,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어제 평지교회 주일설교를 홈페이지에 올렸습니다. 마태복음 15장 21-28절의 가나안 여인의 믿음과 관계된 내용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가나안 여인처럼 간절함과 끈질김과 자기 부정의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주님이 이 여인을 만나기 위해 두로와 시돈까지 보내신 받은 것입니다. 그처럼 나를 위해 오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협재 해변 길
협재 해변 길

오늘 묵상 말씀은 귀신들린 아이를 고치시는 말씀(14-21절), 십자가와 부활 예고(22-23절), 성전의 주인되신 하나님의 아들을 보여주는 성전세 기적(24-27절)입니다.
 
먼저 주님은 변화산에서 내려오셔서 한 귀신들린 아이를 둔 아버지를 만나십니다. 그는 예수께서 세 제자와 함께 산에 오르셨을 때 산 아래에 남은 제자들에게 자신의 귀신들린 아들을 고쳐달라고 요청하였으나 제자들이 고치지 못한 것을 말하며 예수님께 간구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이리로 데려오라”(17절).
 
그리고 그 아이를 데리고 오자 귀신을 꾸짖으시며 내 쫓으셨습니다. 그 아이가 정신이 회복되고 건강하게 회복되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 믿음이 없고 귀신들려 패역한 이 세대의 우리 자녀들이 주님의 말씀을 듣고 정신이 회복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기를 기도합니다. “주여, 우리의 자녀들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산 아래의 제자들이 왜 자신들은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는지 주께 묻자 주님은, “너희 믿음이 적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면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20절).
 

오늘 내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는가? 작지만 살아서 역사하는 믿음이 있는가? 주의 말씀을 듣고 행동하고 순종하는 믿음이 있는가? 아니면 죽은 믿음인가?
 
예수님은 이 말씀을 하신 후, 자신이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서 죽임을 당하고 삼일 만에 살아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이해가 되지 않아 근심에 쌓였습니다. ‘부활’은 안 들리고 ‘죽음’만 들렸기 때문입니다. 오늘 내가 묵상하면서, 설교를 들으면서, 제자들처럼 ‘내 중심으로’ 말씀을 듣고 있지는 않는가? 제대로 듣고 있는가?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신 후, 가버나움으로 가셔서 반 세겔 받는 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시며 기적을 베푸십니다. 그 당신 ‘반(1/2) 세겔’은 성전세로 바치는 금액입니다. 예수님은 시몬 베드로를 교훈하시면서 예수님의 기적을 경험하도록 도우십니다. “네가 바다에 가서 낚시를 던져 먼저 오르는 고기를 가져 입을 열면 돈 한 세겔을 얻을 것이니 가져다가 나와 너를 위하여 주라”(27절). 시몬 베드로의 믿음이 더욱 자랐을 것입니다. 반 세겔 기적은 예수께서 ‘성전의 주인’되심을 보여줍니다(참고, 12:6). 아멘.
 
www.제주평지교회.com 삶을 변화시키는 성경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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