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을 진정으로 살아 보고 싶다면 이 세상에 불어오는 허리케인이라는 바람이라도 맞설 각오를 해야 하지 않겠는가? ‘빌리그래함 목사’는 “사람은 비바람이 거센 산마루에서 자라는 나무와 같다. 그런 나무에서 우리는 가장 강한 목재를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성경에서 욥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욥 23:10)
폭풍이나 단련은 강하게 살아보겠다고 단단하게 무장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야심성유휘(夜深星愈輝)’라는 말의 뜻을 알고 있지 않는가? 밤이 깊을수록 별은 더욱 빛이 난다는 것이다. 즉, 고생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만이 인생의 의미를 안다는 것이다. ‘반 고흐’는 “내 그림이 내가 도달하고자 하는 곳에서 얼마나 뒤쳐져 있는지를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지게 고통스럽다”고 했다. ‘카프카’는 “소설가란 글이 안 써지는 순간일지라도 책상을 이로 물고라도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런 말들은 어느 상황에서도 긴장과 고통의 줄을 절벽과 같은 상황에서도 놓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인생 앞에서는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이 없지만 희망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사람의 인생을 일생이라고 한다. 그것은 한 번뿐인 삶을 살다 가기 때문이다. 삶을 의미하는 한자의 ‘생(生)’은 소가 외나무다리를 건너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즉, 사람이 건너야 할 다리를 건너지 못하면 소가 도살을 당할 때 같은 위기를 맞이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인생에 왜 위기가 오고 어려움이 오는 것일까? 그것은 건너야 할 다리를 회피하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용기’란? 피하고 싶은 외나무다리를 다시 말해서 나에게 닥친 장애물을 건널 수 있도록 힘을 주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용기는 그렇게 거창하고 대단한 것이 아니다. 하루 한 알의 비타민이 평생의 건강을 지켜주듯, 일생의 작은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면 저절로 만들어진다.
우선 용기의 텃밭에 매일 희망의 물을 주고 자신감의 비료를 뿌려라. 변화는 여기서 시작된다. 바로 지금 하라. (DO IT NOW) ‘용기’는 인생의 디딤돌이다. 그러나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렇다고 멈춰서는 안 된다. ‘리처드닉슨’은 “인간이란 실패하지 않고 성장하지 못한다. 인간은 패배했을 때 끝나는 것이 아니다. 포기했을 때 끝나는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므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의미를 일깨워주는 명품 인생은 고독한 시간에 외로움의 눈물로 빚어지는 것이다. 오늘도 용기를 잃지 말고 전진하자. 지금이 바로 내가 하고싶은 일을 잘 못 된 것을 바로 잡고 외나무다리를 용기내어 건너는 시간인 것이다. 성경에서 위대한 믿음의 역사를 만든 사람은 모두가 ‘광야’를 걸었고, 경험했던 사람이다.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우리 인생의 동행자들이라고 부른다. 왜냐면 고통의 시간을 이기는 사람만이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현재의 삶이 힘들다고 해서 어깨를 늘어뜨리고 얼굴을 찡그리면 나에게 어떤 기회도, 행복도 성공도 찾아오지 않는다. 힘이 들더라도 언제나 당당하게 어깨를 펴고, 두 팔을 번쩍 들고 환호하며 웃다 보면 자신감이 생기고 행복을 느끼며, 자신의 생각이 긍정으로 바뀌는 것이다. 그리고 늘 긍정으로 행동하는 습관을 들이자. 늘 하다 보면 언젠가는 그렇게 될 것이다. 온라인상에서 사업을 하는 ‘신문곤’이라는 사람이 쓴 책 <생각을 뒤집으면 인생이 즐겁다>에서 사람에 대한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고 상처도 없다. 모든 사람에게 기대를 안 하고 살 수는 없겠지만, 기대를 할 만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구별해내는 안목이 지혜로움이다. 그렇지 않은가? 기대가 없다면 어떻게 살 수 있나 자식도, 친구도, 관계된 사람들도 기대가 있기에 함께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분별하는 지혜는 있어야 한다. 누구나 살면서 아픔은 있는 것이다. 행복하다는 것은 아픔이 없는 것이 아니라 아픔을 얼마나 잘 처리하면서 사느냐는 것이 아닌가? 그러므로 사람은 누구나 꿈을 꾸며 기대 속에 살 때가 행복한 것이다. 그리고 기쁨이 있는 것이다. 사람이 꿈을 꾸면서 사는 것이 가장 기쁨을 누리는 방법인 것이다.
사람이 성공했다는 것은 얼마나 많은 종류의 것을 얻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중요한 것을 얻었느냐는 것이다. 그러기에 사람은 많이 알면 알수록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는 사람이고 모르면 모를수록 자신의 우월감을 느끼며 산다. 그러기에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불광불급(不狂不及)’이라라는 한자어가 있다. 즉, 어떤 일을 하는 데 있어서 미치광이처럼 그 일에 미쳐야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정도면 되겠지 하는 적당주의로 성공할 수 없다. 힘이 든다고 주저앉아 버리면 패배자가 되고 만다. 물은 99도에서 끓는 것이 아니라 100도가 되어야 끓는 것이다. 무슨 일을 하든지 미치면 길이 보인다. 그러므로 일을 할 때는 부딪쳐 도전해야 한다. 될 때까지 해야 한다. 그래야 무엇인가를 해 낼 수 있다.
이제 그렇게도 몸을 움 추리게 하는 추운 겨울이 시간을 다하고 기지개를 켜게 하는 따스한 봄기운에 달려오고 있다. 생명이 약동하는 봄이다. 또 올해의 새로운 봄을 맞이하고 있다. 이제 나이가 들어가듯 더욱더 진한 봄으로 맞이하고 싶다. 무르익어 가는 봄으로 맞이하고 싶다. 나의 인생의 봄을 소망의 꽃으로 피워 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