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장현수 기자

챗GPT가 말하는 한국교회 부흥의 조건.

최우선 조건은 ‘신앙생활의 본질회복’이다. 챗GPT는 “한국교회에서 예배와 같은 신앙생활의 핵심적인 부분이 강조되기보다 사람들의 감성적인 요구나 사업적인 목표에 맞춰진 행사들이 우선시될 때가 있다”며, “교회가 예배와 기도, 성경공부 등 신앙생활의 핵심을 강조하고, 그 중요성을 인식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다음으로는 세속적인 시대에 대한 교회의 적극적 대처를 꼽았다.

교인들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신앙 교육과 봉사활동 유도도 강조했다. “봉사에 대한 신앙인들의 열정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회가 신앙인들의 사명감을 채워줘야 한다”는 것이다.

교회의 리더십 강화도 부흥 조건으로 꼽는다. 챗GPT는 “한국교회에 리더십 부재로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회마다 신앙적으로 자질이 높은 지도자들을 육성해야 한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교회가 사역에 대한 다양한 세대별 참여와 세대 간 소통을 유도해야 한다”고 말한다. 챗GPT는 “한국교회에 세대 간의 이해와 소통이 부족하다”고 서술했다.

조성돈 교수 /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적절한 이야기인 것 같아요 특히 사회가 급변하고 있으니까 거기에 대해서 적절한 리더십이라는 것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고 다양화된 사회 속에서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올바른 신앙 교육을 시킨다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고 우리가 미래에 대해 걱정을 하는데 다음세대에 대한 교육을 강조하는 것도 상당히 의미가 있기 때문에 이것이 우리들에게 많은 지침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답변의 신뢰도가 떨어지거나 왜곡된 정보를 포함하는 등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은 인공지능이지만, 챗봇이 말하는 한국교회의 부흥 조건을 흘려듣기에는 주목할 만한 지점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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