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이웃 위한 꾸준한 사역에 감사패 수여
김홍구 목사 "헌신과 노력, 인정받아 감사"
다방면 사역으로 이웃에 사랑과 위로 전한 큰나무교회

원주시는 20일, 수년간 이웃을 향해 꾸준한 섬김 사역을 펼쳐오는 큰나무교회를 방문해 감사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원주시 원강수 시장이 큰나무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여식에선 원주시청 복지정책과 윤영애 희망복지팀장이 나서 공적내용을 소개했다.

윤영애 희망복지팀장은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독거노인 반찬 나눔과 사랑의 연탄 나눔, 저소득층을 위한 기정 기탁 후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위로를 전한 부분에 감사해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강수 시장이 큰나무교회 김홍구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큰나무교회 김홍구 목사가 소감을 밝혔다.

김홍구 목사는 "대표로 해서 대신 받은 것일 뿐 원주시가 성도님들께 드리는 상"이라며 "어려움을 당한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가진 것을 나누는 일을 위해 수고한 헌신과 노력이 시로부터 인정을 받아 감사하고, 동시에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올해로 교회 설립 71주년을 맞이한 큰나무교회는 다방면에서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어려움을 당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과 물질로 섬기고 있으며, 특별히 지난 70주년 설립 기념예배를 통해 아프리카 부룬디에 선교사를 파송해 열방을 향한 선교 사역에도 힘쓸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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