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특징은 기쁨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다. 충정교회는 천국의 모델하우스를 추구한다. 행복과 기쁨이 넘치고 살아서 역동하는 결혼식과 같은 교회다.
어른들과 부모들은 자녀들과 아이들이 인상쓰거나 심각하게 살기보다는 밝게 살기를 원한다. 하나님도 그리스도인들이 우울하게 살기를 원치 않으시고 밝게 살기를 원하신다.
성경이 말하는 희락은 기쁨과 즐거움을 의미한다. 이 기쁨은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하게 보이지만 본질과 내용은 다르다. 세속적인 쾌락이나 외부적인 형편과 상황을 넘어서는 구원받은 자가 누리는 거룩하고 내적인 기쁨을 의미한다.
기쁨의 주인이신 주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성도로서 기뻐하지 못하는 것은 불행한 일이며 슬퍼하며 사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환경과 상황, 모든 사건도 주님의 기쁨을 빼앗을 수 없다. 내 안에 나쁜 감정이 지배하지 못하게 하라. 주님 안에 있고 주님과 연합, 임재 안에 거할 때 기쁨이 흘러 넘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에게도 아픔과 고통이 있다. 그러나 주님이 기뻐하라고 말씀하시며 주님의 기쁨을 주시기를 원하신다. 이 기쁨은 환경이 주는 기쁨이 아니라 절대적인 기쁨이고 세상 그 어느 것보다도 더 큰 기쁨이다. 주님은 우리가 기뻐할 수 있는 힘을 주시고 우리 인생을 책임지신다는 주님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진짜 주님의 기쁨을 경험한 사람은 세상의 유혹에 넘어가거나 기웃거리지 않는다. 믿음은 환경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 준다. 똑같은 상황이지만 믿음의 시각으로 보면 그것이 이해가 되고 기뻐할 수 있게 된다.
모든 것은 주님의 주권과 섭리 안에 있다. 고난보다 해석이 중요하고 주님은 그 과정을 통해 반드시 합력하여 선으로 인도하시는 분이시다. 구원의 기쁨과 예배와 말씀, 기도와 찬양, 주님께 쓰임받는 기쁨은 세상의 기쁨과 비교할 수 없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항상 기쁨을 선택하면 결과는 달라진다. 성령이 역사하시면 슬픔이 변하여 기쁨으로 변화된다. 내가 기뻐하면 우리 공동체가 행복하다. 우리는 주님의 기쁨이고 교회의 얼굴이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는다. 그리스도인의 기쁨이 세상을 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