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3.27.(월) 마태복음 24장 36-51절 묵상과 적용^^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샬롬!^^ 제주도의 날씨는 모처럼 맑은 날씨입니다. 오늘도 주의 은혜아래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고 나누기를 원합니다. 매일 주님의 말씀이 내 발의 등불이 되고 내 길의 빛이 되기만을 구하며 또 하루 믿음으로 시작합니다. 주께서 함께 하여 주소서! “오늘”을 낭비하지 않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붙들어 주소서!
어제 평지교회 주일설교 “성경과 하나님의 능력”을 홈페이지에 올렸습니다. 감기로 목이 잠겨서 목소리가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런 목소리의 설교를 들으시고 아멘으로 반응해 주시는 성도들에게 감사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마태복음의 사두개인들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몰랐고, 성경의 성취로 오신, 하나님의 지혜요 능력이신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고 스스로의 지혜에 갇혀서 멸망하였습니다.

언제나 사람의 지혜는 한계가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세월이 흐르고 삶을 오래 살수록 참 지혜는 예수 그리스도요, 성경에 있음을 깨닫고 더욱 겸손히 성경을 읽게 됩니다. “예수 안에 하나님의 나라”가 있고, 예수 안에 참된 복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 묵상 말씀은 “주님이 다시 오실 때를 말씀하시며 그 때에 깨어 있을 것”을 말씀하시는 내용입니다. 주님이 오실 때는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하나님 아버지만 아시기에 그 때에 대하여서는 알려고 하지 말고 항상 깨어 있을 것을 명령하시는 내용입니다.
깨어 있지 않은 종들에게 주님은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불현 듯이 심판의 주로 오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인자의 임함’을 노아의 때를 들어 말씀하십니다. 노아의 때에 홍수가 나기 전에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는 그 때, 홍수가 나서 갑자기 그들을 쓸어간 것처럼, 주님의 오심도 그와 같을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37-39절).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다가 한 사람은 데려감을 당하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라고 하십니다(40절). 이 말씀은 주님의 재림 때의 ‘휴거’(들림)를 말씀하심일까? 아니면? 나는 이 말씀이 휴거보다는 주님의 오실 때에 구원과 심판이 나누어질 것을 말씀하시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즉 한 사람은 영생의 부활에 이르고, 또 한 사람은 영멸의 심판에 이를 것을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날에 이렇게 갈리는 것은 “평소 일상에서” 그가 주님을 얼마나 신뢰하고 충성되고 지혜로운 청지기로 살았는가? 가 기준이 될 것입니다. 이는 맷돌질하는 두 여자의 경우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41절).

주님은 이 말씀을 하신 후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하느니라”
“너희도 깨어서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충성되고 지혜로운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42-45절).
그러나 만일 그 종이 주인이 늦게 오시리라고 생각하여 동료들을 때리고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이 주인이 이르러 그를 외식하는 자의 받는 벌에 처하게 하실 것입니다(46-51절).
깨어 있는 신앙은 오늘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의 오심을 늘 묵상하며, 주 앞에서, 주와 함께 매일 일상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맡겨주신 일을 충성되고 지혜롭게 잘 감당하면서 열매를 맺고, “그 날”을 소망하면서, “오늘”을 낭비하지 않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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