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이현지 기자
경찰과 검찰이 23일 JMS 월명동 수련원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월명동은 정명석이 태어난 곳으로, JMS 본거지이자 신도들에겐 일종의 성지로 여겨진 곳입니다. 또 교주 정명석이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22차례에 걸쳐 성폭력을 자행한 혐의를 받는 장소이다.
JMS 탈퇴자
99년에도 (논란이) 있었고 2008년에도 그렇고 지금까지 위기들이 있었지만 그 철옹성 같던 40년 가까운 비밀 성전이 열린 거죠 본진에 들어가는 거니까 몰락의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봐요
2인자 정조은 씨에 대한 강제수사도 진행 중이다.
대전지검은 최근 정조은 씨를 비롯한 조력자들을 준강간 방조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정조은 씨의 거주지와 교회도 압수수색 대상에 올랐다.
진용식 이사장 / 유사종교피해대책범국민연대
늦은 감이 있지만 이번 일로 JMS의 잘못된 것이 다 드러나서 사람들이 JMS에서 빠지지 않도록 하는 예방책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그런 사이비 이단 문제로 제일 피해를 많이 보는 게 한국 교회입니다 한국 교회에서 관심을 두고 미리 예방 대처를 잘 좀 해서 앞으로는 이런 피해가 없도록 좀 해야겠다
한국교회의 관심 또한 어느 때보다 요청되는 상황 가운데, 10개 교단 이단대책위원회도 공동 행동에 나선다.
24일 10개 교단 이대위 연석회의를 합동총회회관에서 열고, JMS 관련 기자회견 건과 성명서 발표 건에 대한 모임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