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총, 정기총회 통해 신임 대표회장 선출
양명환 목사, 강기총 대표회장으로 취임
정교계 격려사와 축사 이어져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가 28일, 제2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회장에 횡성감리교회 양명환 목사를 추대했다.

정기총회에 앞선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이하 강기총) 대표회장 이수형 목사는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수형 목사는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신앙 고백을 통해 강원도의 교회가 하나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강기총이 준비하는 사역을 통해 복음 통일이 이뤄지고, 더 나아가 세계 평화 중심에 강원도와 강기총이 함께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정기총회는 전회의록 낭독과 경과보고, 감사보고 등이 진행됐으며, 임원선거를 통해 횡성감리교회 양명환 목사가 강기총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

곧바로 진행된 대표회장 이취임식은 직전회장이 된 이수형 목사의 이임사와 신임 대표회장 양명환 목사의 취임사가 이어졌다.

양명환 목사는 "대표회장에 취임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강원도 18개 시군 연합회 임원들과 횡성감리교회와 함께 최선을 다해 열심히 섬기겠다"고 말했다.

또한 양 목사는 "특별히 오는 6월이면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아 성공시대를 맞게 될 텐데, 연합회 뿐 아니라 잘 사는 강원도를 위해서, 남북통일과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힘써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이사장 송일현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강원도의회 이기찬 부의장이 축사를 전했다.

특별히 이날 강기총은 정책세미나를 함께 개최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과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놓고 다양한 정책과 비전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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