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houette of The men helping pull people up from high cliffs.
Silhouette of The men helping pull people up from high cliffs.

토마스 카알라일은 이렇게 말했다. “길을 가다 돌을 만나면 약자는 걸림돌이라 하고, 강자는 디딤돌이라고 말한다.”
내가 지금 살아가는 시간 속에서 ‘할 수 없는 것’을 찾고 있다면 할 수 없는 걸림돌만 쌓일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할 수 있는 것’을 찾는다면, 할 수 있는 디딤돌이 수없이 많이 놓인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세상을 살다보면 우리는 몇 번씩 수많은 삶의 돌을 만난다. 그때마다 그 돌을 대하는 마음가짐에 따라 결과는 확연히 달라진다. 똑같은 길을 가다가 만나는 돌인데 누구는 걸림돌이라고 생각하고, 누구는 디딤돌이라고 생각한다. 시냇물이 흘러가는 곳에는 노래가 들린다고 한다. 그러나 시냇물도 걸림돌이 많아야 노래가 힘차게 들린다. 걸림돌 없이 평탄한 시내를 흐르는 물은 노래 소리조차 내지 않고 흐른다.

삶도 마찬가지다. 삶의 여정에 걸림돌과 장벽이 없다면 이야깃거리가 없어진다. 내가 살아가는 동안 얼마나 숱한 이야기가 있겠는가? 그러나 인생을 100으로 보면 슬픔과 고통, 아픔 등의 이야기가 80이고 나머지가 편하고, 쉽게 달려온 길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렇기에 그 아픔과 슬픔, 고통이 우리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드는 것이다.

<역경>을 뒤집으면 <경력>이 된다. 걸림돌에 걸려 넘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디딤돌로 바꿔 다시 일어선 사람만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갖게 되는 것이다. 자기 이야기가 많은 사람이 자기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다. 자기 이야기가 없는 사람은 언제나 남의 이야기를 듣고 말할 뿐이다. 오늘도 걸림돌을 디딤돌 삼아 넘어서는 자신만의 성공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멋진 날들이 되면 얼마나 좋겠는가?

지금 내게 닥친 문제는 온전한 나 자신의 문제일 것이다. 뜨거운 물에 당근을 삶아 보라. 흐물흐물해진 당근이 될 것이다. 이처럼 아무리 두렵고, 나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은 문제도 끓이고 또 끓이면 약해질 수도 있다. 삶은 달걀은 더 단단해지는 것 같이 나에게 닥친 문제는 나를 더 강하게 만들어내는 도구일 수 있다. 커피를 물에 넣고 끓이면 달콤한 커피가 되듯이 오히려 나에게 닥친 문제는 나 자신에게 유익한 기회로 바꿀 수도 있는 것이다. 선택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무슨 일을 만나든지 투정이나 불평하지 말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나의 태도를 바로 세우고 열심히 앞을 보고 전진해 가보라! 도전은 내가 하는 것이고, 실패의 공포를 극복하는 주체도 바로 나 자신이다. 도전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 자신의 책임하에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만의 독자적인 생각으로 도전해 나가야 한다. 하룻밤에 거둔 성공의 표면을 들추어 보면 여러 해 걸친 피나는 노력이 쌓여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피에 굶주린 늙은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던 패튼 장군이 “전투 직전에 두려움을 느낀 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중요한 전투를 앞두고 두려움을 느낀 적이 자주 있으며, 어떤 때는 전투 중에도 두려움을 느낀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절대 두려움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는 말도 덧붙였다. 절대 두려움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 이것이 두려움을 물리치는 방법이다. 그리고 응원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포기하지 않고 반복하는 것이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떨친다면, 승리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 실패는 공포일 뿐이지 끝은 아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우리는 이 실패의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가? 그러나 이것을 이기지 못하면 안 된다. 두려움과 공포를 떨쳐내야 승리할 수 있다.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극복해야 할 약점과 넘어야 할 장애물이 있다. 이 두 가지를 극복하지 않는 한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가고자 하는 목적지까지 누구도 가지 못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무엇이든지 이룰 수 있는 능력을 우리에게 주셨다. 토머스 에디슨의 말은 우리에게 교훈을 준다. “나는 실패해본 경험이 없다. 다만 이루고자 하는 것을 위해 효과 없는 것을 해본 것이다.”라고 했다. 장애물이 없는 성공은 없다는 것이다. 장애물이 없다면 누구나 할 수 있게 되고, 누구나 할 수 있다면 그것은 기회조차 되지 못한다. 누군가는 장애물에 주저앉지만, 또 누군가는 어려움을 딛고 장애를 극복하기에 그만큼 성공은 가치가 있고 성공자가 박수받을 수 있는 것이다.

내가 이루고자 하는 것을 다 이룰 수 있다면야 더 바랄 것도 없다. 그렇지 못하기에 후회도 하고 뒤돌아 한숨을 쉬는 것이다. 안타까워하지 마라. 내가 하고자 하고 이루고자 하는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그것도 귀한 것이다. 그것이 나로 나 되게 하는 주춧돌이 되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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