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우암교회, 여신도회장학회에 후원금 기부

이은희 권사(여신도회장학회 위원장)가 장학금 기부증서를 들고 있다. / 출처=CTS
이은희 권사(여신도회장학회 위원장)가 장학금 기부증서를 들고 있다. / 출처=CTS

청주 우암교회 백주년사업위원회가 지난 16일 장학생 후원을 위해 여신도회장학회에 후원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은 오병철 장로(백주년사업위원회 위원장)가 대표로 기부증서를 이은희 권사(여신도회장학회 위원장)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오 장로는 “금년에는 100주년을 맞이해 여러가지 사업이 잘 진행되고 있고 장학사업도 잘 진행되고 있다”라며 “성도님들의 헌금과 기도로 후원해주신 덕분이고 모든것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신대학교 장학금 전달식 / 출처=우암교회
한신대학교 장학금 전달식 / 출처=우암교회

이 권사는 “백주년 기념사업을 통해서 후원금을 당회와 우암의 가족들이 보내주셔서 참으로 감사하다”라며 "여신도회 장학회는 후원금을 신학생과 불우한 청소년과 아이들을 위해서 귀한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잘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달식이 진행된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이준원 목사(청주 우암교회 담임)는 “유대인은 바울을 핍박했지만 바울은 그들을 위해 항상 기도했다”라며 “바울과 같은 애국자는 못되더라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잊어선 안된다”라고 전했다.

청주 우암교회에서 백주년사업의 일환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건립한 유치원 / 출처=우암교회
청주 우암교회에서 백주년사업의 일환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건립한 유치원 / 출처=우암교회

우암교회는 올해 교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한신대 장학금 기탁(2천만 원)과 남아프리카 유치원 건립, 아프리카 현지 선교사 후원 등 다양한 기념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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