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이현지 기자

만민중앙교회 유튜브 GCNTV

끝이 없으신 목자의 사랑으로 우리는 새롭게 되었네

사이비 단체 만민중앙교회의 예배 모습이다.

언뜻 보면 평범한 찬양 같지만, 여기서 ‘목자’는 성폭행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은 교주 이재록을 의미한다.

이수진 / 교주 이재록 딸, 만민중앙교회

아버지 하나님께서 목자(이재록)의 기도를 통해서 바다의 짜고 쓴 마실 수 없는 그 물을 단물로 변화시켜주시고//

당회장님(교주 이재록)께서 그러셨거든요 항상 영혼을 생각하시고 그게 목자의 삶이구나

교회와 기독교의 이름을 내세워 교주를 칭송하는 것이다.

이처럼 이단 단체에서 말하는 ‘교회’나 ‘성경’은 기독교의 가르침과는 거리가 먼, 그저 포교를 위한 수단에 가깝다.

이단들이 사용하는 기독교, 교회라는 호칭이 주는 혼동은 고스란히 정통교회에 피해를 주고 있다.

유영권 목사 / 10개교단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 회장, 예장(합신)

교회와 심각한 문제의 집단인 이단을 구별하지 않거나 못하는 현상이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양상은 교회에 대한 편협한 시각을 주므로 선교의 방해는 물론이고

이에 10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는 30일 기자회견에서 이단 단체는 기독교와 성경의 가르침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또 교회 이름을 사칭하는 이단 집단에 대해 적극적인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무영 위원장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이단대책위원회

이단 문제만큼은 우리가 협력하자 그리고 양보하고 용어도 통일하고 규정도 통일하자 이단과 사이비 그리고 이단성 세 가지는 특별법에서 각 교단에서 다루기로 하

이번 기자 회견에는 10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에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와 (고신) 총회, 예장(합신)과 예장(백석대신), 기독교대한성결교회와 예수교대한성결교회까지 6개 교단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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