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이주배경 아동&청소년 교육기금 후원의 날 위한 축제 열어
홍보대사 위촉, 축하공연과 등 다양한 시간 가질 예정
“이중문화의 가교역할 할 아이들을 잘 키워 미래 대비해야”

사단법인 아시아인마을(이사장 조혜숙)은 오는 4월22일 토요일 오후3시에 후원의날 행사인 제1회 아시아인마을 축제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아시아인마을이 4월22일 후원의날 행사인 제1회 아시아인마을 축제를 개최한다. @출처=아시아인마을
사단법인 아시아인마을이 4월22일 후원의날 행사인 제1회 아시아인마을 축제를 개최한다. @출처=아시아인마을

코로나 이후 맞는 봄날, 코로나로 어려웠던 이웃들을 위로하고, 특별히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기금 후원을 위한 후원행사로 열린다. 홍보대사 위촉, 축하공연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가수 방대한(방글라데시 귀화가수, 영화 방가방가 출연), 아이돌 작곡가 겸 가수 다비씨가 홍보대사로 나선다. 또한 NGO 하와이안훌라협회의 훌라공연, 글로벌이주민자녀학교 유소년 드론축구단 시연, 댄스팀 공연, 네팔 전통춤 등 다채로운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시아인마을은 영어, 한글 멘토링을 시작으로 현재 13개의 다양한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유아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이주배경 유아, 아동, 청소년 대상의 프로그램을 매주 토, 일 그리고 평일 한국어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는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의 레인보우스쿨 위탁기관으로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이고 교육과 복지 사각지대의 아이들까지 돌보고 있으며 현재 14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시아인마을은 산재환자 쉼터와 이주여성들의 경제활동 교육과 지원, 미얀마 난민, 해외 위안부 지원사업 등도 최근 주력하고 있다.

법인 부설 글로벌이주민자녀학교는 올해 교훈을 ‘인격과 실력’으로 정하고, 각자의 적성을 찾고 남과 나를 위해서 다양한 교육경험을 열심히 해 내고 있다. 전문 강사외에 KIS(한국외국어고등학교), 민족사관학교, CSIS(기독교외국인학교) 등 학생멘토들도 함께 교육봉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주민자녀 교육에 힘쓰고 있는 아시아인마을 @출처=아시아인마을
이주민자녀 교육에 힘쓰고 있는 아시아인마을 @출처=아시아인마을

이번 행사는 성남시의 첫교회인 둔전교회(담임목사 조항철)에서 열린다. 조항철목사는 “지역사회에 주민, 특별히 이주민들에 대해서 교회가 이들을 먼저 품어야 하며 교제하고 서로를 배우고 서로의 문화의 소통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조혜숙 이사장은 “교육만이 희망입니다라는 이번 행사의 주제처럼, 미래 한국과 아시아와 세계평화를 위해서 교육을 통해서만이 미래의 동냥을 길러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중 문화, 다원문화의 가교역할을 할 아이들을 잘 키워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한 아이들 키우려면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다시 새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 031-753-8279(빨리친구), 후원 농협 301-0281-7982-91(친구빨리구원) 사단법인 아시아인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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