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길,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주제로 다양한 기념 사업 추진
해외 교회 개척 및 선교사 파송, 기념 주일 예배, 잔치 한마당 등 행사 풍성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대구제일교회(담임 박창운 목사)가 창립 1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 행사와 사역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해외 네팔 지역 교회 개척 및 헌당 감사예배를 드렸다. 4월 1일 네팔 심탈리 대구제일교회 헌당식에서는 Ps Kumar tamang의 환영사 및 감사 인사, 대구제일교회 양인모 목사의 "교회를 세우는 주인"이란 제목의 설교, 임병구 장로의 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2023 대구제일교회 네팔 단기선교팀은 밀알장애인학교 등에서 의료선교 봉사에 나서기도 했다.
아울러 대구제일교회는 키르기즈스탄 부지 매입, 건립 추친을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 12월에는 몽골 지역에 대구제일교회 양인모 목사를 선교사로 파송할 계획이다.
또 대구제일교회는 국내에서 다채로운 기념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오는 4월 16일(주일) 창립 130주년 기념주일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리고 교회 마당에서 창립을 축하하는 잔치 한마당과 아름다운 가게, 홈커핑데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기타 기념사업으로는 교회 주변 순례길을 조성하고, 선교 이정표 건립과 대구제일교회의 역사를 다룬 130년사 편찬을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지역 기독교 역사의 상징인 대구제일교회는 1893년 미국 북장로회 선교사 배위량 목사가 세운 대구경북에서 최초의 교회이다. 130년 역사 동안 22개 지교회 개척분립했고, 신명학교 등 교육기관과 동산의료원이 교회를 통해 설립됐다. 현재 선교사 25명, 미자립 교회 34곳 이외 수많은 기관 및 군학원 선교지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