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려
경북동부노회의 화합과 교류 목적
노회장 박영수 목사, "상호간의 결속력을 단단히 하는 계기가 되길"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경북동부노회(노회장 박영수 목사)가 13일(목), 경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제31회 목사·장로 부부 친선 체육대회를 열었다.
예장고신 경북동부노회 소속 목사 장로 부부들의 친교와 화합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체육대회는 경북동부노회 장로회가 주관하여 열렸다.
오전 9시부터 참가자 접수를 시작했고, 이어 10시에 개회예배를 드리며 체육대회를 시작했다.
경북동부노회 장로회 수석부회장 고대성 장로(효자제일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경북동부노회 부노회장 이호우 장로(건천중앙교회)의 대표기도에 이어 노회장 박영수 목사(안강예일교회)가 '친교의 악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후 축도로 마쳤다.
박영수 목사는 "사람은 인생을 살아갈 때 승부욕이 있어야 한다"면서도 "지나친 승부욕은 독이 될 수 있으니 무엇이든지 적당한 것이 좋으니 이번 체육대회가 상호간의 결속력을 단단히 하는 시간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부 순서로, 경북동부노회 장로회 총무 이유용 장로(영천동일교회)의 사회로 개회식이 진행됐다.
장로회 직전회장 정활용 장로(경주서문교회)의 기도에 이어 대회장 이경환 장로(영천교회)의 개회선언과 대회사가 진행됐고, 다음 순서로 선수 대표 이언기 목사(섬기는교회)와 오종식 장로(포항강변교회)의 선수 선서가 진행됐다.
경기 시작에 앞서 준비 체조로 안전 사고에 대비한 몸풀기를 마친 후, 각 종목이 진행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청팀(경주동부시찰, 포항북부시찰, 영덕시찰, 울릉시찰 총 4개 시찰)과 홍팀(경주서부시찰, 포항남부시찰, 영천시찰 총 3개 시찰), 2개 팀으로 나누어 대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투호·축구·피구 등의 종목 등이 진행되어 노회 소속 목사·장로 부부의 교류의 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