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회 정기회에서 총회총무 출마의 밝혀
박용규 목사 "원칙과 신뢰 지키고, 행정 시스템혁신 이루겠다"
현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와 양자대결

대구중노회 노회장 장재규 목사(좌), 박용규 목사(우)
대구중노회 노회장 장재규 목사(좌), 박용규 목사(우)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대구중노회 제74회 정기회에서 가창교회 박용규 목사가 총회총무 후보로 추천을 받았다.

4월 11일 참좋은교회(담임 이윤찬 목사)에서 총회총무 출마의 변(辯)을 밝힌 박용규 목사는 “총회의 변화와 개혁은 구호나 정책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총회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섬김의 종으로 소명을 감당할 때 다음 세대에 건강한 총회, 바른 총회, 품격 있는 총회를 물려주리라”고 말했다.

대구중노회 노회원들이 박용규 목사를 박수로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
대구중노회 노회원들이 박용규 목사를 박수로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

이어 총회총무로서 3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총회 행정과 재정의 실무책임자로서 원칙과 신뢰를 지키는 깨끗한 총무, 인공지능 시대에 행정 시스템의 혁신을 이루는 총무, 총회와 노회, 총대를 섬기는 총무가 되겠다고 말했다.

총회총무 출마의 변(辯)을 밝힌 박용규 목사
총회총무 출마의 변(辯)을 밝힌 박용규 목사

28년 간 가창교회를 시무한 박용규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83회)을 졸업하고 미국 풀러신학대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총회세계선교회 제22회기 이사회 서기, 총회 상비부 학생지도부장 고시부장, 총회준비위원회 총무, 세계교회교류협력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총회총무 선거는 현직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와 박용규 목사의 양자대결로 결정됐다.

CT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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