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정교회, 부활절 맞아 사랑의 물품 전달
최규명 목사 "부활의 기쁨으로 이웃들 행복해지길"
원주시 40여 가정에 생필품 등 전달해

원주 충정교회가 지난 13일, 부활절을 맞아 지역사회에 '사랑의 물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앞서 충정교회 최규명 목사는 “부활절을 맞아 모든 이들이 새로운 시작과 가능성의 희망을 품고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생필품을 마련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향한 후원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충정교회는 원주시 무실동과 명륜2동, 반곡관설동, 흥업면 일대에서 생활이 어려운 40가정에 쌀과 라면, 화장지, 세제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사랑의 물품 전달에 참여한 성도들은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가 세상을 향해 사랑을 흘려 보내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나눔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우리가 더 행복하다”며 “작은 섬김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돕게 되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충정교회는 매년 부활절과 추석,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나눔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성탄절에는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사랑의 연탄 나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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