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랑의 음악콘서트

지난 22일, (재)김녕행복한지역아동센터 주최로 김녕교회 후원 음악회 개최

코로나 19 감염병 방지를 위해 관객들이 거리두기를 하고 사랑의 음악회를 관람하고 있다.@출처=김녕교회
코로나 19 감염병 방지를 위해 관객들이 거리두기를 하고 사랑의 음악회를 관람하고 있다.@출처=김녕교회

김녕행복한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형자)는 지난 22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성세기해수욕장 야외특설무대에서 ‘다음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리온재단과 구좌읍, 구좌읍지역사회보장협의회, 김녕리, 김녕리 연합청년회, 김녕교회와 개인들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김녕행복한지역아동센터 김형자 센터장은 "이번 사랑의 음악콘서트 행사는 음악을 통해 다음세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더불어 코로나19와 무더위 등으로 지친 주민들과 건강한 축제를 즐기기 위해 준비하게 됐다"며 행사를 준비하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개그우먼 김선정의 사회 아래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관객간 2미터 간격을 유지한 지정석 관람으로 진행됐다.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장애인 가수 모세가 열창하고 있다.@출처=김녕교회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장애인 가수 모세가 열창하고 있다.@출처=김녕교회

콘서트에서는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장애인 가수 ‘모세’와 트롯트 가수‘향기’ , 지역 출신 힙합뮤지션 ‘실리언’, 제29회 탐라합창제 최우수상을 받은 ‘굿보이스’, 강정균과 마임팀, 바이올리니스트 김초은과 자청비 라인댄스 동아리팀, 김녕행복한지역아동센터의 해피해피 난타팀과 아름다운 멜로디의 오카리나팀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지난 2008년, 김녕교회(위임목사 이혜춘)가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해 설립, 운영하는 김녕행복한지역아동센터는 사랑의 음악 콘서트 이외에도 다음세대를 위한 유소년 FC와JDC작은도서관, 여러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김녕해수욕장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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