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평생 영혼구원과 진리수호를 위해 달려온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가 금일 8시 5분, 향년 83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품에 안겼다.

故 김홍도 목사
故 김홍도 목사

노환으로 소천한 故 김홍도 목사는 1963년 서울 감리교신학대를 졸업한 후 경기도 가평 상천교회에서 전도사로 첫 목회를 시작해 서울 광화문교회를 거쳐 1971년, 금란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37년 간 금란교회를 섬기며 세계적 교회로 성장시킨 김홍도 목사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감독, 감독회장, 아세아 연합신학대학교 이사장, 한국미래포럼 총재를 역임하고 세계평화상을 수상하는 등 교계와 세계선교를 위해 힘써 온 목회자다.

금란교회(담임목사 김정민)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교회 내 분향소를 마련하지 않고, 가족과 친인척들만 모시고 조용히 장례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정민 담임목사는 "교회와 지역을 위해 그리고 유가족의 뜻에 따라 약소하게 장례를 치르고자 한다"며 "오지 못하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교회 홈페이지에 온라인 추모관을 마련하고, 모든 장례 일정을 영상 중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홍도 목사의 천국환송예배는 4일(금)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장례예배 : 9월 2일(수) 오후 5시 30분 입관예배 : 9월 3일(목) 오후 2시 30분 천국환송예배 : 9월 4일(금)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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