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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부터 충청연회 20개 지방 250여교회 목원, 협성, 감신 구분없이 방역 활동
오는 19일 1차 방역활동 마감, 향후 신청 교회 대상 2차 활동 예정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세계적인 팬데믹(전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크게 유행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세계화라는 구호가 얼마나 허울이었는지를 증명하는 국가이기주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바이러스 퇴치와 예방에 대한 대책이 절실할 때 충청연회방역봉사대(대장 엄재용 목사, 이상 방역봉사대)가 교회를 방문하여 전염병 확산을 예방하는 활동을 벌여 화제다.

충청연회방역봉사대(대장 엄재용 목사, 사진)이 방역을 신청한 교회를 방문하여 봉사를 하고 있다.(사진=익투스타임즈)
충청연회방역봉사대(대장 엄재용 목사, 사진)이 방역을 신청한 교회를 방문하여 봉사를 하고 있다.(사진=익투스타임즈)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방역봉사는 오늘 현재 250여 교회를 방역했다고 봉사대 관계자는 밝혔다. 연회 23개 지방 중 20개 지방을 대상으로 두 달여 동안 봉사를 실시했는데 아직도 추가적인 요청이 있다고 한다. 방역봉사는 지방별로 실시했다. 출신학교를 가리지 않고 신청하거나, 추천이 있으면 해당교회의 의사를 확인하고 봉사대가 방문하여 교회시설물에 대하여 방역활동을 펼쳤다. 봉사대원들도 가급적 해당 지방의 목회자들로 구성했다고 한다. 이웃 교회와의 협력이 마땅치 않았는데 방역을 통해 실천하는 계기로 삼고자 했다는 전언이다. 또한, 제 22회 충청연회 회기 중 첫째날 회의가 끝난 후 회의장으로 사용되었던 하늘중앙교회를 방역하기도 했다.

친환경 약품을 사용하여 별도의 보호장구를 갖추지 않고도 방역 활동을 하고 있는 봉사대의 모습(사진=익투스타임즈)
친환경 약품을 사용하여 별도의 보호장구를 갖추지 않고도 방역 활동을 하고 있는 봉사대의 모습(사진=익투스타임즈)

이번 방역봉사대가 사용한 약품은 친환경제품으로 인체에 전혀 해롭지 않고 방역 후 닦아내지 않아도 되는 제품을 사용하였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지방자치단체나 개 교회에서 방역을 실시함에도 봉사대의 방역을 신청한 이유이기도 했다. 일부에서 제기한 전문 방역기사 자격이 필요 없는 경우였다고 한다. 이번 방역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목원대학교 신학대학 충청연회 동문회가 지원했다고 방역봉사대 대장 엄재용 목사는 밝혔다.

방역봉사대에 참여한 목회자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소감이 있었다. “작은 섬김인데 과분한 사랑을 오히려 듬뿍 받는 것 같아 봉사하면서 죄송한 마음”이라는 것이다. 방문하는 지방이나 교회에서 식사대접은 물론 감사의 표시를 거절하기에 바빴기 때문이다.

방역봉사대의 특징은 봉사대원들이 방문하는 지방 내 목회자들이라는 점이다. 당진지방에서 봉사를 펼치는 봉사대원들(사진=익투스타임즈)
방역봉사대의 특징은 봉사대원들이 방문하는 지방 내 목회자들이라는 점이다. 당진지방에서 봉사를 펼치는 봉사대원들(사진=익투스타임즈)

이번 지방 순회 방역봉사는 오는 19일(화) 서산•서산동지방을 끝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의 여파를 지켜보며 요청이 있는 교회에 한하여 산발적 봉사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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