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비대면 전도에 적합한 복음광고

전국에 복음을 전하는 '복음심기 캠페인' 진행

기도로 준비하며, 광고로 전하고, IT로 연결

광고를 통해 전도하는 비영리 광고선교단체 (사)복음의전함(이사장 고정민)은 코로나19에 직면한 선교적 위기를 돌파하고자 ‘대한민국 방방곡곡 복음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복음의전함과 국민일보가 공동주최하며, 다니엘기도회와 FMnc선교회(기술과학 전문인 선교회)가 협력한다.

오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전국 각 지역의 성시화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지역 교회와 성도들이 연합해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방방곡곡 복음심기 캠페인이 오는 12월 부터 2개월 간 진행된다 @출처=복음의전함 홈페이지
대한민국 방방곡곡 복음심기 캠페인이 오는 12월 부터 2개월 간 진행된다 @출처=복음의전함 홈페이지

캠페인 광고는 일상에서 가장 쉽게, 자주 접할 수 있는 매체인 버스와 택시에 광고를 부착한다. 특히 버스광고는 일 평균 18시간의 높은 접촉 시간, 일일 55.5%의 노출량으로 비대면 전도로 적합하다. 또 기간과 수량 등을 조정하며 지역 선택이 가능하고 반복적인 노출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효과적이다. 복음광고는 10개 권역 48개 지역에서 하루 기준 1000대의 버스, 1000대의 택시에 집행될 예정이다.

캠페인에 동참할 수도 있다. 60일 동안 전국 총 60,000대의 버스광고가 운영되는데 35,000원으로 1일 버스 한 대를 후원할 수 있으며 원하는 대수만큼 참여할 수 있다.

10개 권역 48개 지역에서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복음의전함 홈페이지
10개 권역 48개 지역에서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복음의전함 홈페이지

광고모델은 크리스천 연예인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가수 공민영, 공민지, 김신의, 류지광, 엄정화, 배우 김민희, 김정은, 박시은, 오윤아, 윤유선, 진태현, 주아름, 개그맨 김지선, 표인봉, 아나운서 최선규 외 다수의 크리스천 연예인들이 함께한다.

캠페인에 앞서 먼저는 전국 1만 3000개 교회, 40만 명의 성도가 참여하는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연합기도로 함께 준비한다. 다니엘기도회는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21일간 각 교회의 현장에서 진행하는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복음광고를 심은 뒤 비대면 양육을 진행하고 지역교회 연결까지 이어진다. 비대면으로 복음을 접한 자들에게 상담, 양육, 인도의 문제를 IT기술로 극복하는 것이다. 광고에 노출되는 검색 키워드를 통해 선교 플랫폼(Search fo Jusus)에 접속하면ᅠ기술과학 전문인 선교회(FMnC)의 상담과 양육을 받을 수 있다. 이후 복음을 영접한 자가 결신을 하면 협력교회에 연결해 성장하도록 돕는 선교 전략이다.

온라인 전도 플랫폼 등록은 SJF사이트(searchforjesus.kr)를 통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ᅠ

복음의전함 측은 “모든 것을 멈추게 만든 시대 속에서 전도를 위한 만남이 힘들게 됐다. 하지만 우리가 꼭 해야 할 일이 복음을 전하는 일”이라며, “최선의 방법은 아닐지라도 캠페인을 통해 복음 전파의 불꽃을 되살리고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하나님 명령에 순종하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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