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한솔재단, 한일장신대 재학생 10명에게 장학금 전달
후배사랑으로 시작된 장학금 9년째 이어져

느림한솔재단이 후배 재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앞줄 왼쪽부터 문화규 목사, 구춘서 총장). @출처=한일장신대
느림한솔재단이 후배 재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앞줄 왼쪽부터 문화규 목사, 구춘서 총장). @출처=한일장신대

한일장신대(총장 구춘서) 신학부 졸업생들로 구성된 느림한솔장학재단에서 후배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9일, 한일장신대 총장실에서 정수현 학생(신학과 1학년) 등 신학과와 신학대학원 재학생 10명에게 각 50만 원씩 50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느림한솔재단 문화규 목사(전주지명교회)는 “후배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선배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장학금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느림한솔장학재단은 80년대에 신학을 공부한 4명의 졸업생들이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주자고 결성한 모임으로, 해마다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하며 후배들의 학업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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