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산불 때 ‘긴급 구호단’을 만들었던 경험이 바탕
이웃과 함께 사는 ‘올리브’(all-live) 목회 철학이 더해져 이뤄낸 결실

포항제일교회가 마련한 구호 물품 @출처=포항제일교회
포항제일교회가 마련한 구호 물품 @출처=포항제일교회

포항제일교회가 9호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입은 전남 곡성, 구례지역 교회의 피해 복구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포항제일교회는 해당지역에서 앞장서 수고하고 있는 광양대광교회(담임목사 신정)와 협력하는 방식으로 교회 예산 천만 원과 애린복지재단(이사장 이대공 원로장로) 예산 천만 원 등 총 이천만 원을 지원했다.

구호물품을 정리 중인 광양대광교회 봉사자들 @출처=포항제일교회
구호물품을 정리 중인 광양대광교회 봉사자들 @출처=포항제일교회
태풍 피해 교회에 구호물품을 전달하고있는 광양대광교회 봉사자들 @출처=포항제일교회
태풍 피해 교회에 구호물품을 전달하고있는 광양대광교회 봉사자들 @출처=포항제일교회

포항제일교회 박영호 담임목사는 "포항제일교회 긴급 구호단이 구례 순천지역을 직접 방문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가지 못했다. 광양대광교회에서 우리를 대신해 위급한 이웃들을 위해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 주심에 감사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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