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 4명, 안수집사 11명 등 52명 임직 및 취임, 은퇴식 거행
코로나19로 본당과 교육관 등 분리 예배 진행
창립 30주년 기념 제주 예수초청교회 건축, 세계선교 비전 선포

임직자들이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지켜 임직식을 거행하고 있다.
임직자들이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지켜 임직식을 거행하고 있다.

전주 초청교회(이기봉 목사) 창립 30주년 기념 임직, 취임 및 은퇴 감사예배가 9일 열렸다.

이번 예배는 코로나19의 어려움을 딛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철저한 소독과 감독 가운데 진행됐으며, 임직자와 순서자를 제외한 참석자는 교육관에서 따로 모여 영상으로 예배에 참여했다.

이날 임직식에서 은희준, 이용렬, 유재홍, 최진호 등 4명의 장로 임직과 11명의 집사 임직, 28명의 권사 취임 등 총 52명의 임직 및 취임, 은퇴 예식이 진행됐다.

안수위원들이 4명의 장로 임직을 위한 안수기도를 하고 있다.
안수위원들이 4명의 장로 임직을 위한 안수기도를 하고 있다.

예배에서 '직분을 삼가 이루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세심교회 고대산 목사는 "임직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기 위해 주님이 가지고 계셨던 직무를 받는 것이다. 직분을 잘 감당하려면 사람이 아닌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이기봉 목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본 교회 성도들은 교회에 나오지 못하게 하고 예배도 한자리에서 드리지 못해 안타깝고 미안하다. 그러나 임직자들이 영광스러운 직분임을 알고 충성하는 지혜 있는 종이 되자"고 당부했다.

초청교회 이기봉 담임목사가 인사와 창립 30주년 기념 세계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초청교회 이기봉 담임목사가 인사와 창립 30주년 기념 세계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또 "교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현지인들을 초청해 훈련시켜 재 파송하는 선교센터의 역할을 감당할 제주 예수초청교회를 건축 중에 있다. 10월 17일에 맞춰 헌당예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세계선교에 대한 비전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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