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 미국은 1952년부터 ‘국가기도의 날’을 법으로 제정하고  5월 첫째주 목요일에 국가를 위한 기도회를 갖고 있습니다. 

앵커 : 코로나 사태로 모임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남가주 지역 한인목회자들은 방송과 온라인을 통해 뜨거운 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율희 통신원입니다.  

미국 국가기도의 날이 69회를 맞았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성도들이 함께 교회에 모일 수는 없었지만, 남가주지역 목회자들은 온라인 생중계와 CTS America 방송을 통해 전미주에 생방송으로 기도회를 진행했습니다. 

예배에서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목사는 “전염병은 하나님이 지배하시는 영역”임을 강조하며, “코로나로 인한 국가 비상사태 가운데 먼저 회개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함께 구하자”고 전했습니다. 

INT) 한기홍 목사 / 은혜한인교회 

이번 기도회엔 무엇보다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뜨거운 기도가 이어졌습니다. 기도자들은코로나 사태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들과 의료진들을 위해, 그리고 예배의 회복을 위해 간절히 부르짖었습니다. 또한, 미국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SOT) 신승훈 목사 / 주님의영광교회

SOT) 김기동 목사 / 세리토스충만교회

청교도 미국이 주400주년을 맞은 미국의 신앙회복과 부흥을 위한 기도도 드려졌습니다. 

교회와 가정, 그리고 다민족들 안에 대각성운동이 일어나길 기도했습니다. 

조국을 위한 기도도 잊지 않았습니다. 한국교회와 한국의 다음세대들, 그리고 북한의 기독교재건과 복음 통일을 위한 기도도 이어졌습니다. 

SOT) 정우성 목사 / 남가주광염교회 

SOT) 피세원 목사 / 오렌지한인교회 

기도자들은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역사가 일어난다.”며, “끝까지 기도의 끈을 놓지 말자”고 당부했습니다. 

INT) 진유철 목사 / 나성순복음교회 

INT) 민종기 목사 / 충현선교교회 

CTS뉴스 이율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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