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제주지회, 지구촌 사랑의 쌀독 제주 4호점 개소식

세인츠교회, 사랑의 쌀독 24시간 개방 운영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제주지회는 1호점(이도교회), 2호점(중문제일교회), 3호점(와흘교회)에 이어 4호점(세인츠교회)을 개소했다.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제주지회는 1호점(이도교회), 2호점(중문제일교회), 3호점(와흘교회)에 이어 4호점(세인츠교회)을 개소했다.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이사장 이선구 목사) 제주지회(지부장 윤덕기 목사)가 제주시 제주대학로 세인츠교회(담임목사 윤갈렙)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구촌 사랑의 쌀독 '제주 4호점 개소식'을 15일 개최했다.

감사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제주영락교회 김정서 원로목사는 "코로나19로 경제와 교회가 어려워졌지만 주님의 사랑을 나누는 기쁨을 누리며 살기를 희망 한다"고 전하면서 "우리가 가진 것이 얼마 안 되고 힘이 없지만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계속 힘써가자"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이어 “여유 있는 사람들은 따듯한 마음으로 쌀독을 채우고 식량이 필요한 힘든 사람은 사랑의 쌀독을 통해 한 끼 한 끼 먹을 식량을 지원받으면서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서로 나누는데 함께 동역하고 기도하자”고 전했다.

이어 테이프 커팅식과 사랑의 쌀독을 후원하는 선한교회 현판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쌀이 없어 굶는 이웃이 없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사랑의 쌀독 제주4호점은 세인츠교회에 24시간 개방 운영되며 누구나 한 끼 식사만큼 쌀을 가져갈 수 있다.

참석자들이 사랑의 쌀독 제주4호점 개소를 축하하기 위한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사랑의 쌀독 제주4호점 개소를 축하하기 위한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창립 13주년을 맞는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는 연간 50만여 명의 독거 어르신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사랑의 빨간밥차'를 비롯 지난해 말로 국내 24개 지역과 해외 14개국에 '지구촌 사랑의 쌀독'을 설치해 극빈 가정과 노약자에게 쌀을 지원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강남사랑나눔 이동푸드마켓', '노인행복지원센터'와 '착한마을 착한도시 만들기 운동'을 통해 사랑나눔과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실천하는 등 그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해마다 소외계층에 쌀과 식료품, 의류, 무료 급식을 지원하는 규모만도 연간 150만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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