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피해 입은 남원 금남교회에 후원금 1천만원 전달
특별 모금 방송 통한 후원금 3억 8천만 원, 전국 47개 수해 교회에 전달
CTS, ‘고성 산불 피해 돕기’, ‘코로나19 미자립교회 돕기’ 등 위기 때마다 섬김 실천

CTS전북방송(지사장 노찬영)은 지난 장마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남원 금남교회(강명훈 목사)를 찾아 수해 지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CTS기독교TV는 수해 피해를 입은 교회들을 돕기 위해 지난 8월 17일부터 ‘CTS 수해 피해 돕기 7000미라클 특별 모금 생방송’을 2주간 진행했다. 방송을 통해 모인 후원금 3억 8천만 원은 피해 규모에 따라 전국 47개 피해 교회에 전달했으며, 전북 지역은 남원 금남교회에 1천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

18일 전북 지역 전달식에서 CTS전북방송 사무총장 박병덕 목사는 말씀을 통해 “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CTS를 통해 사랑의 손길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금남교회가 이 지역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뤄가는 일이 중단되지 않도록 귀하게 사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CTS 호남본부장 김영만 장로는 “수해 당시 현장에 왔을 때는 참담하고 막막했는데 많은 분들의 사랑의 손길로 다시 세워져 가는 교회를 보니 감사하다. 한국교회 성도들의 기대에 부흥해 금남교회가 더 큰 사역을 감당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오창욱 목사(CTS전북방송 남원운영이사장)는 “뜻하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려움 가운데 하나님께서 크게 역사하실 줄 믿고 성도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더 큰 역사를 이뤄갈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고 믿는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남원 금남교회 강명훈 목사는 “다들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억해 주시고 도와주시고 기도해 주신 CTS와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감사한다. 이번 도움이 은혜의 발판이 되어 금남교회가 굳건히 세워지고 복음 안에서 힘 있게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CTS는 2019년 ‘고성 산불 피해 돕기’와 지난 4월 ‘코로나19 미자립교회 돕기’ 등 한국교회의 어려운 상황마다 특별 모금 방송을 통해 교회와 이웃을 섬기는 사역을 지속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