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 지역별로 거점 교회당에 모여 안전한 총회 치러져
기술적 한계로 인한 소통 장애는 보완해야 할 문제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포항동부교회에 마련된 예장 통합 제105회 총회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포항동부교회에 마련된 예장 통합 제105회 총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제105회 총회’가 서울도림교회와 교단 산하 전국 37개 교회당을 연결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예장 통합 포항노회와 포항남노회는 포항동부교회에 모여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며 온라인으로 총회에 참여했다.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포항동부교회에 마련된 예장 통합 제105회 총회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포항동부교회에 마련된 예장 통합 제105회 총회

예장 통합 경안노회와 경동노회도 안동교회에 총대들이 모여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온라인 생중계 총회에 함께했다.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안동교회에 마련된 예장 통합 제105회 총회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안동교회에 마련된 예장 통합 제105회 총회

예배에서는 신앙고백과 기도, 찬양 등의 순서에 이어 104회기 총회 부총회장 전주동신교회 신정호 목사가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포항동부교회 모니터에 서울도림교회의 실시간 화면이 보여지는 모습
포항동부교회 모니터에 서울도림교회의 실시간 화면이 보여지는 모습

지역의 경우에는 총회 장소인 서울로 이동한 후 숙박 장소까지 알아봐야 하는 부담이 없었고 각 교회당 마다 참석 인원도 제한돼 질서 정연하고 편안한 모습이었다.

이동거리가 단축된 만큼 시작 시간도 엄수됐으며 총회 중에 장소를 이탈하는 총대도 거의 없었다는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자리가 배정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자리가 배정됐다

하지만, 사상 최초 온라인 생중계 방식의 총회였던 만큼 다소간의 기술적 한계로 인한 소통 장애는 보완해야 할 점으로 지적됐다.

이런한 문제들로 인해 하루속히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어 내년에는 함께 모여 소통하는 총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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