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이한승 기자

한국 세계선교협의회가 모리아 난민 캠프 긴급 구호단을 모집한다.

KWMA 조용중 사무총장은 “지난 9일 그리스 레스보스섬 모리아 난민 캠프에 발생한 화재로 약 13000명의 난민이 길거리에서 지내고 있다”며 긴급으로 투입할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시대에 선교의 시간이 열리고 있다”며 “아프가니스탄과 예멘 등 우리가 갈 수 없는 나라 사람들이 난민이 돼 도움을 요청할 때 한국교회가 그들을 향해 달려 나가길 소원한다”고 덧붙였다.

KWMA는 오는 28일 1차 파견을 시작으로 11월 22일까지 4차에 걸쳐 구호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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