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맞아 비대면 예배로 소외된 교우들과 이웃들에게 '사랑 꾸러미' 전달
지역 사회 섬김과 나눔으로 세상을 살리는 교회 사명 감당

교우들의 정성을 담은 '사랑 꾸러미'를 전달하기 앞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교우들의 정성을 담은 '사랑 꾸러미'를 전달하기 앞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맞이 '사랑 나눔 잔치’가 26일 군산세광교회(손창완 목사)에서 열렸다. 

군산세광교회는 송편과 마스크, 생필품이 담긴 사랑의 꾸러미 400개를 제작해 코로나19로 함께 예배하지 못해 소외된 성도들뿐만 아니라 주변 상가와 관공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봉사위원장 장백천 장로는 “코로나19로 대면 예배가 어려운 상황에서 교인들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준비했다. 더불어 주변 상가와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사랑을 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군산세광교회 성도들이 주변 상가들을 돌며 추석 맞이 '사랑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군산세광교회 성도들이 주변 상가들을 돌며 추석 맞이 '사랑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또 군산세광교회 손창완 목사는 “코로나19 시기에 모두가 힘들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아무리 어렵고 힘들지라도 끊이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어려운 시기에 많은 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힘을 주고 용기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산세광교회는 ‘사랑함으로 세상을 살리는 교회’를 지향하며 지역사회 섬김과 나눔 사역을 지속해 오고 있다.

성도들과 이웃에게 전달된 '사랑 꾸러미'에는 목회 서신과 송편, 마스크 등이 담겨 있다.
성도들과 이웃에게 전달된 '사랑 꾸러미'에는 목회 서신과 송편, 마스크 등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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